아이디 병원

안녕하세요...

돌출입으로 고민하는28살 여성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정말....일케 교정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작년에 모성형외과 가서 상담은 받았지만...

넘 무서운 맘에...결국엔 치과에 가서 다시 교정 상담을 받았구요...

그치만 왠지 교정만으론 제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거 같지가 않아서...

또다시 망설이던 중...

결국 마지막 보루였던 성형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선입견이겠지만...

쌍커플까지 한 저에게 조차.....

아직도 성형이 거부감 드는건 사실이구요...

게다가 이건 쌍커플 정도가 아니니까요...

뼈를 깍는다니....ㅜㅜ

아직도 많이 두렵지만....

언제까지 망설이기만 할 수 없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망설이기만 하다 보낸 세월이 너무 아깝기도 하고요...

독하게 맘먹고 진지하게 글 올립니다....

제 상태를 말씀드릴께요...

전 턱이 한쪽 안좋습니다....

아주 어렸을적부터 그랬지만....

다른 치료는 하지 못했구요...

아직도 턱에서 소리가 나고...

입을 벌릴때 부자유스럽고...

결정적인건....입을 오래 벌리고 있질 못합니다...

오래 벌려야....10분...15분?

전에 스켈링 받다가 턱이 너무 아파서 울기도 했습니다....ㅜㅜ

그래서 그런지..양쪽 턱의 길이가 틀립니다...

증명사진을 보면 확실히 차이가 나구요...

얼굴이 비틀어져 보입니다...

무턱이구요...

잇몸두 무지 않좋아서...

양치질만 해도 피가....ㅜㅜ

앞니가 돌출입니다...

토끼이라고도 하죠....

글고 몇일전 이 사이에 충치가 생겨서 떼웠어요...

치아도 안 좋아서 6개 정도 쒸운 상태구요...

암튼...

제가 다른데도 아픈데가 많지만...

구강쪽은 정말 자신이 없습니다...

이런 상태에서도 수술 받을 수 있을까요?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될까요?

제일 큰 걱정은...

안한만 못한 결과를 얻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미적으로나 건강쪽으로나....

이뻐질려고 수술했는데...

오히려 입이 쑤시고...

턱이 더 아프고 잇몸에선 피가 멈추질 않고...

그럼 안되잖아요...

제가 걱정을 사서 하는 걸까요?

수술 과정에서 궁금한거 있어요...

턱끝수술도 같이 할까 하는데...

그렇게 되면 총절개 부위는 어디어디가 되는거에요?

제가 얼굴이 좀 긴편인거 같은데...

수술후 전체적인 얼굴형은 어떻게 되나요?

인중은 많이 길어지나요?

지금도 좀 긴편...

그리고...

지금 지방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상담하고 검사하고 수술하고...

어떻게 스케줄을 잡아야 할지도 고민스럽네요....

구체적인 상담을 원합니다....

확실히 겨울에 할거거든요...

정확한 비용과...

수술전 중 후 병원 와야하는 날 등...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세요...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