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안녕하세요?
저는 34세의 직장여성 입니다.
2000년에 광주 모 성형외과에서 사각턱,코,무턱을 수술했습니다.
그 당시 원장님께서 수술은 아주 간단하며 하면 더 예뻐지겠다는 말에 나름대로 기대하며 수술을 했습니다.
하지난 전 수술후 변화된 내 모습에 기뻐하기 보다는 수술후 부작용에 몇달을 힘들어야 했습지다. 대부분 사각수술후 얼굴의 붓기는 심하지 않다고 하는데 저는 예외였던 것 같습니다.엄청 많이 부었거든요.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
점차 시간이 지나 얼굴의 뭇기도 빠지고 변화된 내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물론 셩형으로 100%만족 한다는 것은 참 어리석은 일이지요.
연예인처럼 되는 것은 바라지도 않습니다.아니 솔직히 쬐금은 ...^^
나의 불만은 예뻐지고 안예뻐지고를 떠나고 얼굴이 부자연스럽다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의 유명한 성형외과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사각턱 재수술을 권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모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좀더 내 모습을 면밀히 들여다 봤을 때 치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이 되더라고요.
치아의 배열은 고른 편이나, 웃는 모습이 부자연스럽고 옆모습에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치아교정에 대해 상담 받고자 유명한 치과 교수님께 상담을 받고 얼굴의 사진도 찍었습니다.사진을 보시고 교수님께서 저 같은 경우는 수술과 치아교정이 동시에 들어가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수술비용도 만만치 않았지만 그 보다 더 큰 문제는 수술이 어렵고 위험하다는 것이였습니다. 그전 수술후가 너무 고통스러웠기 때문에 용기가 나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포기를 하고"그냥 살자"로 마음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근데 그런 마음 갖기가 쉽지 않네요. 매사에 자신감도 없어지고,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얼굴모습에 집착하게 되네요. 내가 성형중독이 아닌가?하는 죄책감도 들고
그러다,우연히 잡지에서 교수님의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즉시 사이트 찾아서 상담사례,상담후기,교수님의 답변 글을 읽고 위안도 삼고
용기도 얻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31일날 상담받기 위해서입니다.
상담 받는날 바쁘신 교수님께 저의 이런 이야기를 구절구절 할 수 없을 것 같아서요
저의 이런 이야기와 지금 저의 마음은 상담시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되어 집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상담 받는 날 이야기 하겠습니다.
"마음"이라는 아이디를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