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어릴땐 얼굴이 갸름하단소릴 많이 들엇엇는데
중학교때 입천장 한가운데이 이빨이나면서
고민이 시작됫거든요;
치아는 송곳니 하나만 덧니가 있엇구..
별 문제 없다 생각햇는데-
치과의사선생님이 "이런경우는 첨본다. 치의학계에 내봐야..."
뭐 이런말씀도 하셧어요; 장난이셧겟지만..;;;;
애기떄 할머니가 키워주시면서
밤에 재우시느라고
젖병에 요구르트를 넣어서 먹이셧데요~
전 단맛에 잠을잘잣고;
치아가 어렷을때 삭앗다고햇엇나?;;
잇몸이 발육을 못햇데요
그래서 그땐 입두 작은편이엇거든요~
턱도 자라나요?;
교정을 안하면 턱이자란다고했었어요ㅠ
그때 권해효 한창나왓을떄 애들이 해효~하고 놀리기도 햇엇는데..
치과에서 그런소리 들은다음부터 꽤나 신경쓰엿거든요.
치아 교정하면서 옛날보단 입도 좀 커진듯하구
덧니는 사라졋지만ㅠ
주걱턱이 그리 심하진 않아요ㅋ
근데 옆에서 보면 얼굴이 좀 평면같거든요;
친구들은 옆에서보면 코가 예쁘다고 하는데..
옆모습이 싫어요; 평면에..길거든요;
친구들이랑 가치 거울보면
얼굴이 길다는거 느껴요;
앞머리가 있어서 다행이죠ㅠ
물론 친구들이니까 가치 앞머리 넘기고 거울보면서 웃기도 하는데;
이마도 넓은편인데 코도 좀 길구; 문제의 턱..깁니다;
눈작은친구들을 놀리면서 "XX의 위한 프로젝트!!눈을떠요!" 이런식으로 칠판에 장난을치곤하는데..
전 가끔 고3친구들을위해 턱쇼를 보이곤 했죠-0 -..
정말 얼굴이 기냐고 진지하게 물으면
길다고 하면서 얼굴한번 쓸어내리고 "길어길어" 합니다ㅠ
수능전부터 수능끝나면 수술할꺼라고 하면서
정말 인터넷으로 여러번 검색하고 여기저기 병원에 후기도 많이 읽어보고하면서
꼭 하고싶다 생각햇거든요

여름방학때 이모가 말해주셨는데
친척동생과외선생님이 한달쉬자고 하더니 정말 예뻐져서 왓는데
턱 수술햇다고 하더래요..
주걱턱이엇는데 몰라보게 이뻐졌다고 얼굴도작아지구..
그선생님 봣는데 정말 예쁘셨어요;
음..이모얘기들은 후로 턱에 더 신경쓰이게 된거같애요

요즘엔 하도 진지해져서 친구들한테 물어도
안길다고 딱 예쁘다고 하는데- _-
길다고 할땐 언제고ㅠ
수술하지말라고 매력뽀인트라고 하는데
이젠 더 놀리는거 같은거있죠..

먼저 직접찾아가서 상담해봐야겟죠?
아픈건 참을수 잇을꺼 같아요-
회복기간은 사람마다 좀 다르지 않나..
빨리 회복되면 좋겟거든요ㅠ
입시준비도 해야하구요ㅎ
가장중요한 비용이요-
이모가 얘기할때 수능끝나면 이모가 수술시켜준다고 햇는데;
어느정도 도움받지 좀 미안하자나요ㅠ
비용두 사람마다 다른가요?
턱을 그대로 넣으면 옆에서 보면 턱이 네모되자나요ㅠ
그럼 다 깍으면 나중에 막 시리고 그런것두 있을까요?
비용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부탁드려요ㅎ

코도 좀 잡고싶구 쌍카풀선도 선명하게(없다가 중학교때 생겻거든요~ 피곤하면 가끔한쪽이 사라져서 난감하죠ㅠ) 하고싶고...이러다 선풍기 아줌마 될까바 무섭지만
턱은 정말 필요한거 같습니다ㅠ

도와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