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웃을때 잇몸이 보이는 1人이었습니다.

친구들이 여자오지헌이라고 놀리기도하고 그러다보니 자꾸 손으로 입을 가리게되고 자신감이 없어졌습니다.

안그래도 돌출입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는데 주변의 말 한마디에 상처를 받아 콤플렉스가 되버렸습니다.

그래서 치과를 갔는데 교정으로는 안된다고 수술을 해야된다는 권유를 받게되었고

돌출입수술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수술로 방향을 돌려 병원을 알아보게되었고 벌써 이렇게 수술후기를 쓰는날이 오게되었습니다.

저는 돌출입도 심하고 잇몸이 전체적으로 돌출되어있어서 양악수술을 해야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사실 병원을 선택하는것까지가 고민의 연속이고 그 후부터는 빨리 진행이 되게되는데요

병원결정하고보니 어느순간 수술하는 날이 되어있었습니다.

저는 아직 어려서 그런지 회복이 빠른편인건지 수술은 그렇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입원해 있는동안 간호사분들이 친절하게 챙겨주셔서 그런지 안심이 됐습니다.

퇴원하고 첫날은 이제 돌봐줄 사람이 없다는것때문에 조금 불안했지만

그래도 빨리 회복할려고 가만히 누워있는 시간을 줄이고 움직일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부지런히 움직인 덕분인지 2주정도 지났을때 큰붓기가 많이 빠졌고

한달정도 된 지금 입 주변에 붓기가 조금 있기는 하지만 심하게 붓기가 남아있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입이 들어간모습이 아직까지도 신기하기만합니다.

입원해있는동안에도 거울만 보고 있었는데

붓기빠지면서 더 신기하고 자신감도 점점 생기고 뭔가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것같습니다.

부모님도 변해가는 제 모습에 기뻐하십니다.

앞으로도 더 긍정적으로 변하게되겠지요.

이제 며칠있으면 교정도 시작하는데 나중에 교정끝나면 다시 후기쓰러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