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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한 미모' 하는 여배우의 슬림하고 볼륨 있는 얼굴이 부럽다면?

[이선영 기자] 흔히 여배우들을 비롯해 미인이라 칭해지는 이들을 보면 일반적으로 얼굴형이 작고 슬림하면서도 볼륨이 살아있다. 또렷한 눈과 오똑한 코만큼이나 미모의 완성에 있어 중요한 것은 슬림하면서도 볼륨 있는 얼굴형이다.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큰’ 얼굴형을 가진 이들은 이로 인한 외모 콤플렉스를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늘 자신의 얼굴이 크다는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직장인 여성 A씨(36세) 역시 그와 같은 케이스다. 얼굴의 가로폭이 넓어 전체적으로 넙데데한 얼굴형인 것도 콤플렉스인데 얼굴 전면부에 볼륨이 없어 인상이 밋밋해 보인다. 이 때문에 현재 광대축소술과 지방이식을 함께 받을까 고민 중이라는 그. 과연 그것이 최선의 방법일까.

성형외과 전문의인 아이디성형외과병원 이지혁 원장은 “얼굴 폭이 넓어 얼굴이 커 보이는 이들을 보면 옆광대, 즉 45도 측면의 광대가 돌출된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최대한 얼굴 앞면의 폭을 줄여 정면에서 봤을 때 얼굴이 좁고 갸름해지게 만드는 수술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얼굴을 작게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적정한 볼륨까지 동시에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보통 얼굴에 볼륨을 만들어준다고 하면 보형물 삽입이나 지방이식 등을 떠올리곤 한다. 최근에는 광대축소수술 시 별도의 보형물 삽입 없이 볼륨까지 함께 살려주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일반적으로 광대축소술이라 하면 단순히 튀어나온 광대뼈를 줄여주는 수술이라고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단순히 얼굴이 작아진다 하여 원하는 만큼의 외모개선이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사이즈 축소와 함께 얼굴 중심부에 적정 볼륨까지 더해줘야 얼굴의 윤곽이 더욱 매끈하고 예뻐 보일 뿐 아니라 이목구비 또한 선명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