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뉴스1] 짧은 휴가 노린 안면윤곽술엔 미니V라인이 적격

# 크리스마스와 연말 휴가에 들뜬 직장동료들 사이에서 직장인 A(28세·여)씨는 집에서 연휴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평상시 둥그런 얼굴이 콤플렉스였던 A씨는 연휴를 이용해 가벼운 안면윤곽수술을 받기로 했기 때문. 크리스마스 다음날 연차를 내고 곧이어 다시 신정휴일이 다가온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이처럼 짦은 연휴를 통해 외모개선을 원해 성형외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 공휴일이 모두 목요일로 다음날 하루만 연차를 내면 4일의 연휴가 연속으로 가능해 이 기간에 원하던 수술을 하려는 것이다.

아이디성형외과병원 이지혁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연이은 휴일을 기점으로 많은 환자들이 병원을 찾고 있다. 그러나 한번의 연휴가 길지는 않은 만큼 큰 수술보다는 가벼운 수술이 고려되면서 안면윤곽 개선을 원하는 많은 환자들에 의해 미니V라인 수술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한다.

미니V라인 앞턱수술이란 아래턱이 둥글고 넓어 얼굴이 둔탁해 보이는 경우 정면부위의 넓은 앞턱을 작게 줄여 주어 V라인을 만드는 턱끝수술법이다.

넓적한 앞턱을 T자로 절골하여 턱끝을 모아 갸름하게 개선하는 방식으로, 귀밑의 턱을 절제하는 기존의 사각턱 수술과 달리 비교적 간편하게 V라인 얼굴형으로 개선 가능하다. 여기에 수술 시간도 30분 내외로 짧으며, 당일 퇴원이 가능해 환자들의 시간, 비용, 통증, 회복의 부담을 현저히 줄인 V라인 수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지혁 원장은 "뭉툭한 앞턱 때문에 전체적으로 얼굴이 둥글고 커 보이는 경우 미니V라인 수술만으로도 턱끝이 갸름해지면서 V라인을 만들 수 있어 특히 만족도가 높다"고 말하며 "또한 앞턱의 폭과 길이를 줄이면서 동시에 턱끝의 위치도 조정할 수 있어 심하지 않은 무턱이나 비대칭, 주걱턱의 개선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