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왼쪽부터) 아이디병원 박상훈 원장, 대만 Chang Gung Memorial Hospital의 Dr.Liou, 미국 University of Connecticut의 Dr. Uribe 교수


[전부경 기자 / 사진 손지혜 기자] 선(先)수술에 관한 국제적인 논의가 국내에서 열렸다.

서울 SETEC 컨벤션 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4월10일 오전 10시 "제 3회 국제 선(先)수술 턱교정 심포지움"이 열렸다. 최근 불고 있는 양악수술에 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심포지엄에 많은 사람들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선(先)수술 턱교정 심포지움"은 기존 아시아 지역에서만 논의된 것과 달리, 미국 코네티컷대학 헬스센터 Flavio Uribe 교수, 대만두개안면학회 회장 Eric Liou 박사를 초청해 국제적인 지식을 논하는 자리로써 의미가 있다. 이 외에도 심포지엄 좌장으로 고경석 교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심포지엄을 주최한 아이디병원 박상훈 원장은 "올 3월 미국에서 열린 "William H. Bell Lectureship"에서 "선수술"이 공식적으로 채택되어 논의됐다. 이는 기존 "선수술"이 동남아권에서 관심을 받아오다 본격적으로 미국에서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오늘 심포지엄에서 Dr. Uribe 교수가 설명하는 미국의 "선수술" 지식을 통해 "선수술"에 관한 국제적인 새로운 지견을 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대만의 Eric Liou 박사가 "선수술의 과학적 토대"를, 미국의 Flavio Uribe 교수가 "전통적인 턱교정에서 선수술 턱교정으로의 변화"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국내 연자로는 아이디병원의 박상훈 대표원장, 현원석 원장, 아이디치과병원의 이양구 원장, 이중규 원장 등이 안면윤곽수술, 선수술 턱교정의 치아교정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아이디병원은 3,000건이 넘는 양악 선수술 임상경험을 토대로 노타이양악수술 등의 신기술을 개발해 온 국내 최대의 얼굴뼈 전문병원으로 매년 선수술 턱교정 심포지움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임상경험을 국내 의료계에 보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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