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얼굴뼈전문 아이디병원 현원석 대표원장이 베트남 안면기형아동들에게 예쁜 얼굴을 찾아 주기 위해 무료수술 자원봉사에 나섰다. 국내 최초 국제의료구호기관 글로벌케어 주관으로 실시되는 무료수술은 3월 6일부터 이달 6일부터 13일까지 라오스 루앙프라방 주립병원, 6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국립소아과병원에서 약 1주일간 각각 실시되며 파견된 수술팀은 안면기형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 약 110명에게 무료수술을 통해 예쁜 얼굴을 찾아주고 돌아올 예정이다.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로 예쁜 얼굴을 찾아줄 수술팀은 총 32명으로 아이디병원 현원석 대표원장을 비롯하여 아주대병원 성형외과 박명철 교수, 경북대, 경희대, 동아대, 부산대, 순천향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등 8개 대학과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이디병원, 연세튼튼소아과, 이스트만치과, 5개 병원의 성형외과, 마취과, 치과, 소아과 전문의와 간호사로 구성됐다.

언청이라 불리는 선천성안면기형으로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과 놀림, 편견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라오스, 베트남 아이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찾아주기 위해 시작된 이번 수술사업이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다. 또한 이번 수술사업에는 외환은행 나눔재단, 한미약품,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에티콘사업부, 현대자동차 동남아지점이 참여해 수술용품과 의약품, 사업비 등을 지원한다.

글로벌케어는 국내외 긴급구호 및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과 지원 등 개발 사업을 수행하는 국제의료구호기관으로 현재 지구촌 곳곳의 전쟁, 천재지변, 자연재해 시 전문적인 긴급의료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정기적인 무료이동진료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강희수 기자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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