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방학 앞둔 대학생, 해외유학생 수술상담 증가
수술 후 3주면 얼굴형 변화. 맞춤교정으로 부담 줄여

다가올 여름방학을 이용해 얼굴 이미지를 바꾸려고 성형외과를 찾는 대학생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최근, 본격적인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6월말에 맞춰 주걱턱, 사각턱 및 안면비대칭 등 평소 콤플렉스였던 얼굴 이목구비를 바꾸고자 수술을 문의하는 대학생들은 점차 늘고 있는 추세.

뿐만 아니라 국내보다 이른 여름방학을 맞은 해외유학생들의 수술문의도 증가세다. 해외 유학생들의 경우 수술비용이나 효과 등에 대한 부담 때문에 현지에서 수술을 결정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 때문에 몇 달간의 방학기간 동안을 이용해 국내에서 수술을 받으려는 유학생의 관심도 높다.

실제로 대학생을 위한 방학클리닉과 해외유학생 대상으로 유학생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얼굴뼈성형 전문병원인 아이디병원의 경우, 국내외 대학생들의 수술문의가 평소보다 두세 배 정도 늘고 있다고 한다.

아이디병원 박상훈 대표원장은 “최근 심각한 취업난 때문인지 개학과 사회진출에 앞서 방학을 이용해 얼굴성형을 고민하는 대학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다만 얼굴뼈성형의 경우 재수술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주걱턱 양악수술부터 V라인 턱 수술까지

그렇다면 과연 2개월여의 방학기간 동안 어떤 수술이 가능할까? 기간이 짧지는 않을까? 사실상 방학기간 동안 주걱턱, 안면비대칭, 사각턱, V라인턱수술, 무턱 등 대부분의 얼굴뼈 성형수술과 회복이 가능하다.

박상훈 원장은 “비교적 큰 수술인 주걱턱 양악수술의 경우도 기존에는 교정을 포함해 총 2~3년 이상의 치료기간이 소요됐지만, 최근에는 ‘선수술 후교정’치료를 통해 10개월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또, “일반적으로 수술 후 3주정도 지나면 붓기가 빠지고 한달 후부터는 교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학기간 중 달라진 얼굴형을 만들 수 있고, 개학 후 일상적인 생활에 지장이 없다”고 조언했다.

또한, “해외유학생들의 경우 방학 중 국내에서 수술하고 회복기간을 거친 후 교정치료는 다시 외국에서 받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이어 “장기간 외국체류에 적합하도록 고안된 특수재질의 교정용 와이어를 이용하기 때문에 4~5개월 후 다시 방학을 이용해 귀국할 때 치아 상태를 점검하고 와이어를 교체해 치료가 가능하다. 또 만약을 대비해 세계공인 양식에 맞는 진료자료를 제공하기 때문에 해외 현지에서 치료받는 것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 안경숙 기자]


[도움말 : 얼굴뼈성형전문 아이디병원 박상훈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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