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대형병원들을 중심으로한 스마트폰 앱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하면서 자연스레 홍보효과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앱 경쟁은 삼성서울병원의 아기수첩 서비스에서 시작됐다. 아기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궁금해 할 육아상식을 포함해 성장곡선, 예방접종 일정표, 성장 다이어리 등의 기능을 담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삼성서울병원은 산모수첩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진료 검사일정 안내 및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경희의료원의 당뇨병수첩도 호응도가 높다. 당뇨병수첩에는 내 정보를 입력해 하루하루 혈당을 체크하여 입력하도록 돼있으며, 그래프로 본인의 혈당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당뇨병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와 본인의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체크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앞으로 외래 예약 또는 변경도 당뇨병 수첩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도록 개발 중이다.

서울아산병원도 중독정보, CPCR DRUGs, my medication 3개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헬스 목적에 맞는 다양한 종류의 앱 개발 계획도 갖고 있다.

예치과 네트워크 경영지원회사인 메디파트너의 병원 찾아가기 서비스도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일산동국대병원은 이달부터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용 진료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앱은 홈페이지와 실시간 연동돼 진료받고자 하는 의료진 일정과 정보 그리고 진료이력 등을 확인해 진료예약을 할 수 있다. 병원 위치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병원은 향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양・한방 약물정보서비스, 응급의료서비스, 협력병원정보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모바일 업무시스템(EMR, OCS 등)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한림대의료원의 경우, 스마트폰용 웹사이트 개발중이다. 인기있는 페이지뷰를 우선적으로 메뉴를 최소화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서울대병원, 을지대병원, 건양대병원 등이 진료예약 서비스 앱을 개발중이다.

한길안과병원은 녹내장 정보를 제공한다. 한달 전 부터는 영문판도 만들어 전세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질병안내 책자 등의 내용 담아 개발할 계획이다. .

연세의료원은 기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업그레이드 중으로, 업그레이드를 마치는대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삼성라인성형외과, 아이디 병원 등 성형관련 앱을 제공하기도 한다. <메디팜스투데이>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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