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기존 양악수술은 ‘수술 전 치아교정’ 단계가 필요했다. 이 기간은 주걱턱 환자들에게는 매우 부담스러운 시간이다. 일단 수술 전 18개월 정도 교정을 거친 후 수술을 하고, 다시 6개월 동안 치아교정을 해야 돼 긴 치료기간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그리고 교정을 하는 동안 주걱턱이 더욱 심해져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도 컸다.

반면, 선수술을 통한 양악수술은 수술 전 치아교정 기간 없이 수술을 한 후 치아를 교정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전체적인 치료기간이 절반 가량으로 줄어 환자의 편의성이 높아졌다.

▲선(先)수술 등장, 치아교정 없이 수술 바로 한다

선수술을 통한 가장 큰 변화는 ‘치료기간 단축’이다. 수술 전 교정기간이 사라지면서 전체 치료 기간이 크게 단축되었다. 또 수술 전 교정기간 동안 주걱턱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환자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기간이었는데, 단축하면서 수술 후 바로 주걱턱을 벗어날 수 있게 된 셈이다. 실제 양악 선수술이 도입 된 후 치아교정-턱교정수술-후교정으로 진행되던 치료시스템이 수술-후교정(10개월 정도)로 간소화 되면서 치료기간이 크게 감소했다. 치료 기간이 단축되면서 환자의 편의성이나 만족도는 당연히 증가했다.

수술 대상군도 확대됐다. 과거 아주 심각해 얼굴 기형에 가까운 경우만 수술했다면 현재는 주걱턱 경향이 ‘약간’ 있는 경우도 수술로 달라진 외모를 경험할 수 있다. 선수술과 함께 수술오차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과거 10mm정도 돌출된 턱 수술이 가능했다면 최근에는 3mm정도의 미세한 주걱턱도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얼굴뼈 전문 아이디병원 현원석 대표원장은 “치료기간이 부담스러웠던 주걱턱 교정이 선수술로 전체 기간이 대폭 단축되었다” 며 “하지만 수술 후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선수술은 정확한 진단과 수술계획이 매우 중요하므로 수술 경험이 풍부한 얼굴뼈 전문병원에서 치료 받기를 권한다” 고 조언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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