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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피부 속 '스마스' 끌어당겨야 진짜 주름 개선이죠"

[인터뷰] 아이디병원 장우석 원장

지난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끝나면서 성형외과를 오가는 학부모가 늘고 있다. 이는 자녀의 입시 교육을 위해 지난 12년간 헌신해온 학부모 자신에 대한 보상 심리로 자신을 가꾸는 데 투자하려는 심리가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수능 이후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성형외과 시술·수술은 뭐니뭐니해도 '리프팅'이다. 어려 보이는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오팔 세대'(경제력을 갖춘 5060세대)의 왕성한 경제활동이 더해지면서다. 이에 성형외과계에선 회복 기간을 줄이고 주름 개선 효과는 더 높인 시술·수술법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최소 절개 스마스 리프팅 수술'이다.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아이디병원의 장우석(성형외과 전문의) 원장에게서 수능 이후 학부모의 주름 개선 시술·수술 트렌드와 다양해진 관련 시술·수술법에 대해 들었다.  
 

아이디병원 장우석(사진 왼쪽) 원장이 얼굴 리프팅을 희망하는 50대 여성 내원자에게 최소 절개 스마스 리프팅 수술법의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아이디병원]

 
 질의 :수능이 끝나면 학부모의 내원이 늘어나나.  
응답 :“ 그렇다. 아이디병원에서 국내 50대 이상 내원자의 성형외과 시술·수술 건수를 분석해보니 지난해 9~10월보다 수능 이후인 11~12월에 3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리프팅 시술·수술 건수는 56.3%나 급증했다. 매년 대학 입시를 앞둔 자녀의 수능·면접 등이 끝난 시점에 리프팅 시술·수술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질의 :학부모의 성형은 2030 세대와 어떻게 다른가.
응답 :“아무래도 '팔자주름' 같은 주름의 개선에 집중한다. 안면거상 수술, 실 리프팅 시술 등 '리프팅'이 주를 이룬다. 이는 20~30대의 경우 눈, 코, 안면 윤곽, 양악 등 얼굴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바꾸는 수술을 선호하는 것과 비교된다. 주름을 펴 동안 외모를 찾고 싶어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본다.”


 

 질의 :주름을 개선하는 시술·수술법의 종류는.
응답 :“기존에 성형외과에서 진행해온 주름 개선 방법은 크게 실 리프팅 시술과 안면거상 수술로 나뉘었다. 실 리프팅 시술은 노화로 늘어진 피부에 의료용 실을 삽입한 뒤 중력 반대방향으로 실을 당겨 피부를 고정하는 방법이다. 이 방식은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리프팅 시술로, 안면거상 수술보다 회복 속도가 빠르다. 하지만 50대 이후의 굵고 진하면서 깊은 주름과 다양한 노화 증상은 실 리프팅 시술로 유의미한 효과를 보기 힘들다. 반면 안면거상 수술은 고3 자녀를 둔 학부모 세대에게 확실한 효과를 줄 수 있는 리프팅 수술법이다. 헤어라인, 구레나룻 라인을 절개한 다음 피부를 팽팽하게 당겨 고정·봉합하는 방법으로, 깊은 주름에도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성형외과에서 '팔자 주름 리프팅 수술'로 알려진 방법이 바로 안면거상 수술이다. 하지만 안면거상 수술의 단점이 있다. 피부를 넓게 절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부기나 흉터가 생기고 회복 기간도 상대적으로 오래 걸릴 수 있다.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해 최근 등장한 게 바로 '최소 절개 스마스 리프팅 수술'이다.”


 

 질의 :최소 절개 스마스 리프팅 수술은 어떤 방식인가.
응답 :“최소 절개 스마스 리프팅 수술은 목 뒤까지 절개해야 했던 기존의 안면거상 수술과 달리 구레나룻 라인 1㎝ 내외만 최소로 절개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절개 범위가 작은 만큼 수술 다음 날 머리를 감거나 메이크업이 가능할 정도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다. 부기·멍 등도 상대적으로 적다. 스마스(SMAS)란, 피부밑 피하지방층과 근육층 사이에 있는 얇은 섬유근막층을 말한다. 스마스층은 중력에 약해 피부를 처지게 하고 주름을 만드는 요인이 된다. 노화로 인해 스마스층의 탄력이 떨어지고 느슨해지면 피부 가장 겉 부분(표층부)도 같이 흘러내린다. 이럴 때 피부만 리프팅 하는 경우 스마스층이 처지면 피부가 다시 처지기 쉽다. 이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못한다. 최소 절개 스마스 리프팅 수술은 스마스층의 피부까지 쫙 끌어올리는 방법이다. 처진 스마스층을 되살리는 유일한 수술법이다.”


 

 질의 :최소 절개 스마스 리프팅 수술의 장점은.
응답 :“최소 절개 스마스 리프팅 수술은 실 리프팅 시술처럼 회복 속도가 빠르면서도 안면거상 수술 정도의 주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50대 이상의 학부모 세대는 20~30대보다 수술 이후 회복 속도가 더디다. 큰 수술을 꺼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하지만 최소 절개 스마스 리프팅 수술은 이러한 단점을 획기적으로 보완했다. 50대 이상은 물론 그 이하의 젊은 세대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실제로 최소 절개 스마스 리프팅 수술은 40대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최소 절개 스마스 리프팅 수술 이후엔 주름이 다시 생겨도 안면거상 수술과 비교해 더 빠르게 재수술을 받을 수 있어 주름 개선의 효과를 최대한 누릴 수 있다. 최소 절개 스마스 리프팅 수술은 수술 당일에도 부기가 없고, 다음날 머리도 감을 수 있다. 바쁜 직장인과 주부에게도 부담 없는 수술로, 시술보다 간편하면서 효과는 강력하다. 하루 1시간만 투자해도, 즉 '원데이 1시간'으로 효과적인 주름 개선이 가능하다.”


 

 질의 :리프팅 시술·수술 선택 시 주의할 점은.
응답 :“실 리프팅 시술이나 안면거상 수술, 최소 절개 스마스 리프팅 수술 등을 결정할 때는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상담받기를 권장한다. 리프팅 시술·수술은 개인에 따라 피부의 두께를 비롯해 처진 정도나 주름 깊이 등이 다르다. 포괄적이고 정확한 분석 이후 성형외과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수술 방식·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 이 가운데 안면거상 수술은 환자 상태에 맞는 세밀한 분석과 수술 시 미세한 작업이 요구된다. 안전성이 확보된 병원에서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한 뒤 수술해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최근에 발생한 '성형외과 사망 사고'는 마취와 연관이 깊다.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해야 안전성에서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아이디병원의 경우 성형외과 전문의를 비롯해 마취과 전문의 등이 상주해 보다 안전한 시술·수술을 기대할 수 있다. 사후 관리도 중요한데, 이 부분도 동종업계 최고 수준이라 자부한다. 딥 클렌징. 골드 테라피, 림프마사지, 초음파 부기 관리, 재생 레이저, 골드 앰플+골드 마스크 등 아이디병원만의 여섯 단계 관리 시스템을 갖춰 빠른 일상 복귀를 돕는다.”


 

 질의 :일상에서 피부 리프팅에 도움되는 관리법은.
응답 :“평소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기능성 화장품을 잘 사용하고 자외선차단제를 챙겨 바르는 게 중요하다. 얼굴선과 턱선을 자가 마사지해 림프샘이 잘 순환되도록 하는 것도 일시적인 피부 주름 개선에 도움된다. 리프팅 시술·수술은 자신의 얼굴이 처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부터 시작해야 효과가 좋은 데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도 개선할 수 있다. 즉시 효과, 짧은 회복 기간, 빠른 일상 복귀, 보이지 않는 흉터로 수술할 수 있는 수술 방법이 있으니 도전해보길 바란다.”



      얼굴 리프팅 시술·수술별 특징 

                                                  언론사에 실린 기사 보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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