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턱관절 장애, 턱뼈의 변형과도 상관 있어

주걱턱환자 전체의 94%가 턱관절 증상을 느껴

턱에서 나는 반갑지 않은 "딸깍 딸깍" 소리. 입을 벌릴 때마다 소리가 나지만 초기엔 별반 통증이 없어 그냥 지나쳐 병을 더 키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딸깍 딸깍" 소리는 턱관절 이상이 있다는 첫 신호. 초기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하지 않으면 귀 앞 턱관절에 통증이 생기고, 입이 잘 벌어지지 않으며, 머리와 목, 어깨에 통증이 파급된다. 또 귀 울림 현상이 생기고 턱 주의에 부종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턱관절 장애의 원인은 스트레스와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행하는 습관으로 발병하는데 이를 악물거나, 잘 때 이를 가는 습관, 자세 불량 등에서도 유발되고, 치아 교합의 이상 또는 교통사고 등에 의한 외상으로도 나타난다.

턱뼈의 변형 또한 턱관절 장애에 영향을 미치는데 아이디병원에서 턱뼈의 변형과 소리, 통증, 개구 제한을 동반한 턱관절 증상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턱 모양 이상 환자 중 85%가 턱관절 증상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걱턱인 경우 주걱턱환자 전체의 94%가 턱관절 증상을 느껴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하악왜소증과 무턱인 경우 77%가, 안면비대칭이 있는 경우 76%가 턱관절 증상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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