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조선일보]= 아이디병원이 수술 직후 1시간 전후 1대1 책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전사적인 지원에 나선다.

아이디병원에 따르면 수술 직후 1시간은 열이나 폐렴 같은 합병증 위험성이 높고 호흡 곤란 등 부작용에 취약한 시간으로, 병원의 관리에 따라 환자들의 상태가 크게 좌우되는 골든타임이다. 특히 전신마취가 동반되는 양악 및 안면윤곽수술, 가슴수술 등의 사고 및 부작용은 골든타임에 발생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

아이디병원은 마취과 전문의, 회복실 간호사, 입원실 간호사, 집도의 회진 등 총 4단계에 걸쳐 1대1 책임 케어 시스템을 가동해 수술 이후 환자들의 안전에 병원 역량을 집중한다.

수술 직후 회복실로 이동하기 직전까지는 마취과 전문의가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고 전담으로 책임 케어를 진행, 마취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다는 특성을 살려 회복 시에도 전문적인 케어로 환자들의 마취 이후 과정까지 책임지는 것이다.

아이디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4인 이상 상주하고 있으며 이는 개인병원 최대급 규모다.

회복실로 이동 후에는 회복실 간호사가 수술 환자를 1대1로 케어한다. 전신마취가 동반되는 수술 시 폐 안에 마취 가스가 들어가 있어 수술 이후 가스를 빼주는 역할을 해당 간호사가 진행한다. 병동 이동 후에는 병동 간호사가 수술 환자를 1대1로 집중 관리한다. 

아이디병원 측은 4단계에 걸친 1대1 책임 케어 시스템을 통해 수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나 사고가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디병원은 대학병원급에서 사용하는 비상 매뉴얼 및 의료장비를 보유하고 있고 2016년 미용성형 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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