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아래턱이 과도하게 발달한 주걱턱. 주걱턱은 동양인에게 현저히 많이 나타난다. 서양인은 0.5∼1.6%에 반해, 중국인은 14.5%, 일본인은 4∼13%, 한국인은 9.4∼19%가 주걱턱을 가지고 있다(미국교정학회지). 즉, 한국인 10명 중 1∼2명은 주걱턱인 셈이다.

주걱턱 수술 환자들의 연령 분포를 살펴보면 성장이 끝난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까지의 학생이 가장 많고,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의 환자들이 그 다음을 차지한다. 대학생과 취업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연령층에서 주걱턱 성형을 많이 한다는 게 성형외과 전문의들의 분석이다.

또 주걱턱 수술을 하는 성 비율은 1:1 로 흔히 생각하는 턱 교정 성형수술은 여자 위주일 것이라는 선입견과는 다른 현상을 보여준다. 즉 주걱턱 수술은 이제 아름다움을 위한 단순 성형에 불과한 게 아니라 남녀 누구나 그 불편함을 질환으로 인식하는 셈이다.

주걱턱 수술 해야만 하나?

주걱턱으로 인한 삶의 불편함은 만만치 않다. 잘못 맞물리는 치아로 음식물을 씹을 때 불편하고, 말을 할 때 발음이 새고, 외모적인 콤플렉스 등 일상생활을 하는데 주걱턱은 큰 불편함을 야기한다.

얼굴뼈 성형전문 아이디병원에서 주걱턱 수술한 환자 대상으로 주걱턱이 야기하는 불편함을 조사한 결과, 외모 콤플렉스 64%, 발음이 잘 되지 않을 때 17%, 음식물을 섭취할 때 14%, 통증이 있을 때 3% 기타 2%로 조사됐다. 외모 콤플렉스와 발음의 문제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결과를 보면 주걱턱은 대인관계에 있어 걸림돌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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