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화난 거 아닌데 자꾸만 주위에서 화났냐고 물어본다. 또 삐뚤어진 얼굴 때문에 사진 찍기가 꺼려진다. 또 치아가 맞물리지 않아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가 없다.

이 내용들은 안면비대칭을 가진 사람들의 공통적인 고충이다.

안면비대칭은 얼굴 좌우 균형이 맞지 않거나 대칭이 되지 않는 것. 사실 얼굴 좌우가 완전히 똑같은 사람은 거의 없지만 그 정도가 눈에 띄게 심한 경우 즉 얼굴의 중심선이 3mm 이상 틀어져 있거나 양쪽의 높이 차이가 3mm 이상인 경우 안면비대칭으로 진단한다.

비대칭 정도에 따라 다양한 수술법이 행해지는데, 양악수술은 뼈 성장이 끝난 18세 이후 성인이 비대칭일 경우 행해진다.

양악수술은 아래턱, 위턱 모두 교정하는 수술로 턱 뼈와 턱 관절 사이 절골하여, 턱 뼈 앞부분 뒤로 넣은 뒤, 튀어나온 뼈를 다듬어 잘라진 뼈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수술법이다. 삐뚤어진 상악과 하악의 중심선을 맞추고, 양쪽 얼굴의 길이와 입의 높이를 같게 한다. 또 턱 선까지 대칭으로 맞춘다.

양악수술 외에 치아 교합, 턱뼈 자체의 크기는 대칭이지만, 턱 끝이 비대칭이고, 양쪽의 광대뼈 또는 사각턱 발달이 다른 경우 간단하게 교정이 가능한 안면윤곽술과 턱 끝 성형술도 있다. 이 외 심하지 않은 경우엔 지방 이식만으로도 안면비대칭 교정이 가능하다.

과거엔 안면비대칭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실제로 씹는 기능에 문제가 있어도 특별하게 교정을 하거나 치료하는 방법이 없어 외모의 불이익과 생활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살아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외모에 관심이 많아지고, 수술적 교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는 사람들이 증가하였으며, 치료에 관한 의학 발달로 인해 안면비대칭 교정이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최초 얼굴뼈 성형전문 아이디병원 박상훈 대표원장은 “얼굴뼈 수술과 지방 주입을 함께 하는 안면비대칭 수술의 경우 각각의 피부, 지방, 얼굴뼈의 반응을 예측해야 한다”며 “주걱턱이 동반된 경우엔 치과와 성형외과의 협진이 필요하고, 또 비대칭과 함께 코가 휘었을 땐 얼굴뼈 수술 후 코 성형도 해야 할 만큼 복합적인 치료가 요구되는 수술”이라고 전했다.

박 원장은 이어 “수술 결정 시 성형외과, 교정치과, 이비인후과가 함께 있어 이 모든 진료가 가능한 전문병원을 선택해야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데일리안 = 안경숙 기자]


[안면비대칭 자가 진단법]

- 양쪽 턱 선의 모양이 다르다.
- 양쪽 입의 높이가 다르다.
- 웃을 때 웃는 모습이 비대칭이다.
- 앞 치아의 중심선이 맞지 않는다.
- 코끝, 인중의 위치, 턱 끝의 중심선이 맞지 않는다.
- 광대뼈의 크기와 위치가 다르다.
- 양쪽 눈의 높이와 크기가 다르다.

[도움말]
얼굴뼈성형전문 아이디병원 박상훈 대표원장

☞ 언론사에 실린 기사 보기 : 데일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