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세종포스트] 쌍꺼풀수술 다시 원하는 재수술 환자 크게 늘어, 쌍꺼풀재수술 하는 이유 1위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아이디병원(성형외과)에서 자체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쌍꺼풀재수술을 위해 방문 사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디병원(성형외과)에 따르면 눈 재수술을 위해 병원을 방문한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재수술을 원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쌍꺼풀 라인이 너무 두꺼워 소시지처럼 되어서”가 27%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매몰로 집은 눈이 풀려서(16%), 쌍꺼풀 높이가 너무 낮거나 속꺼풀이 되어서(14%), 양쪽 쌍꺼풀라인의 높이가 달라서(5%), 기타의견(38%)로 조사됐다.

아이디병원 황인석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성형수술이 보편화 되면서 쌍꺼풀수술은 쉽고 간단하다는 잘못된 인식이 많이 깔려 있는 것 같다. 눈꺼풀은 우리 신체 부위 중 가장 얇고 여러가지 신경과 조직 등이 함께 있는 중요한 부위이다. 이곳을 수술하는 것이 쌍꺼풀수술이기 때문에 외과적인 전문성이 없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뿐만 아니라 부작용까지 우려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황원장은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들과 상담을 해보면 쌍꺼풀수술이 한가지 방법으로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환자의 눈꺼풀 상태에 따라 절개의 방향과 그 결, 그리고 범위까지 달라져야 한다. 그리고 쌍꺼풀을 고정 할 때도 과교정이 되면 눈꺼풀이 들리고 두꺼운 소시지눈이 되기 때문에 환자마다 묶는 강도와 길이의 정도가 다르다. 너무 저렴한 가격을 미끼로 환자를 유인하는 곳은 수술을 담당하는 집도의가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지, 얼마나 경험이 많은지 확인해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쌍꺼풀재수술이 가능한 시기를 묻는 질문에 황원장은 “첫 수술을 하고 6개월 이상 기다린 후에 재수술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단, 눈매교정을 할 때 너무 과하게 교정이 된 경우에는 유착이 되기 이전에 풀어주는 것이 좋기 때문에, 눈매교정이 너무 심하게, 과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이걸 빨리 풀어주는 것이 좋기 때문에 수술 후 과교정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을 방문해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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