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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교정 없이 시작하는 ‘선수술’ 양악수술, 치료 기간 반으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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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아이디병원 성형외과

[이선영 기자] 최근 몇 년 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몇몇 메이크오버쇼에서 양악수술로 약 2~3개월 만에 큰 외모 변화를 경험한 사례자들이 이슈로 떠오르곤 했다.

통상 수술 전 1년 6개월간의 수술 전 교정과 1개월가량의 수술 후 회복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양악수술의 효과를 이처럼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최근 양악수술은 수술 전 교정과정을 생략한 ‘선수술’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수술 전 선교정 과정이 생략됨에 따라 수술 전 교정-양악수술-후교정까지 1년 반~2년에 이르는 양악수술의 치료기간이 대폭 단축되어 양악수술 효과를 더욱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디병원 성형외과 박상훈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단순히 미적 개선을 바라는 환자뿐만 아니라 부정교합으로 인해 반드시 양악수술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양악수술의 긴 치료 기간이 부담스러워 수술을 꺼리는 환자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술 방식은 오랜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모두 입증한 수술법으로, 양악수술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된 수술법”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