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뉴스1]수술 후 6개월에도 "쌍꺼풀 수술했니?' 듣는다면...

• 
  
• 22세 조성은씨는 6개월 전 큰맘 먹고 쌍꺼풀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결과는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쌍꺼풀이 너무 두껍고 눈을 감으면 흉터가 고스란히 보여 보는 이들마다 “혹시 쌍꺼풀 수술하셨어요?”라는 질문을 던지기 때문. 티 나지 않는 자연스러운 쌍꺼풀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 성은 씨에게 사람들의 이 같은 질문은 스트레스 그 자체다.
  
  작고 답답해 보이는 눈이 콤플렉스라 눈성형을 택했으나 메이크업으로도 가릴 수 없는 두꺼운 쌍꺼풀과 흉터로 인해 새로운 콤플렉스만 생긴 상황이다. 성은씨는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까.
  
  쌍꺼풀수술은 “수술이 아니라 시술”이라고 할 정도로 대중화된 성형수술 중 하나다. 하지만 아무리 대중화되었다 하더라도 잘못된 수술로 인한 부작용은 여전히 존재한다. 그러다 보니 이를 바로잡고자 재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눈 재수술을 받을 때는 다시 2차 재수술이 발생하지 않도록 1차 수술 실패의 원인을 정확히 판단하고 그에 맞는 수술법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재수술의 경우 1차 수술로 인해 이미 조직이 손상돼 있어 교정이 까다로울 수 있으므로 눈 수술에 대해 경험이 많고 실력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가야 한다.
  
  쌍꺼풀 라인이 풀린 경우 비절개법으로 교정이 가능하다. 또한 쌍꺼풀이 너무 얇거나 낮은 경우에는 작은 라인을 그대로 두고 위쪽에 새로운 라인을 만들어 교정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성은씨처럼 쌍꺼풀이 너무 두껍고 흉터가 많이 생긴 경우는 라인을 너무 크게 디자인하거나 불필요한 지방조직이 많은 경우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재수술 시 높이를 정상적으로 줄여주고 흉터 조직과 지방 조직을 적정량 제거해 줌으로써 해결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