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헤럴드경제] 건강보험 적용되는 양악수술, 철저한 사전검사는 필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양악수술 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단 보험기준에 부합할 때만 가능하다. 보험이 적용되는 양악수술 기준은 선천성 악안면기형, 종양 및 외상 후유증, 뇌성마비 등 병적 상태로 유발된 턱뼈발육장애, 상하악(위턱과 아래턱) 전후 교합차가 10㎜ 이상이거나, 양측으로 1개 치아씩 또는 편측으로 2개 치아 이하만 교합되는 부정교합, 상하악 중절치 치간선이 10㎜ 이상 어긋난 경우 등이다. 그러나 보험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이를 입증할 만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검진이 우선되어야 한다.

20여 년간 양악수술을 집도해온 박상훈 원장(아이디성형외과)은 “보험적용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턱의 상태나 질환 발생원인을 밝히는 철저한 검사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그러나 보험여부를 떠나 안전하게 양악수술을 하려면 수술 전 환자의 건강과 상태를 검사하는 것은 모든 환자에게 필요한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양악수술 전에는 엑스레이검사와 3D-CT 촬영을 통해 좌우 턱뼈의 위치 및 크기 등을 진단한다. 그리고 전신마취가 가능한지 기본적인 내과검진과 치아상태 점검 등의 검사가 진행된다.

최근에는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환자들이 가질 수 있는 일말의 불안까지도 해소하기 위해 이러한 검사절차들이 더욱 세분화되고 철저해지는 추세다. 그 중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아이디성형외과의 안심성형종합검진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안심성형종합검진은 총 50여 가지의 항목의 검사를 통해 성형수술 과정과 수술 후 회복에 있어서 나타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환자의 신체검진 상태를 통해 판단하는 시스템이다. 얼굴뼈 수술시 반드시 필요한 X-ray, 3D-CT, 성장판검사, 턱관절 검사 등은 물론이고, 얼굴뼈의 단단함을 측정하는 골다공증, 골밀도 검사까지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