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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양악수술' 안전한 성형 위해 점검할 것은 무엇일까

• 양악수술은 대표적인 얼굴뼈 성형수술로 작고 갸름하면서도 세련된 얼굴형을 선호하는 추세와 함께 꾸준히 그 수요가 늘고 있는 성형수술이다. 그러나 그렇다 하여 단순히 드라마틱한 외모변신에만 혹해 섣불리 결정할 만큼 가벼운 수술은 아니다. 이에 양악수술 시에 꼭 필요한 것, 점검해야 할 것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 양악수술, 자신에게 필요한 수술인지부터 확인 
  양악수술이 지금과 같이 누구나 알만큼의 인지도를 갖게 된 것은 그리 오래지 않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성형이라 하면 쌍꺼풀이나 코성형 등이 대표적이었다. 그러나 약 3,4년 전부터 유명 연예인들의 양악수술 사례가 화제몰이를 하면서 이제는 가장 극적인 외모변화를 주는 성형수술로 자리매김했다.
  
  물론 이러한 인기와 대중화에는 양악수술 후 악간고정을 하지 않는 ‘노타이(No-tie)양악’ 이나 수술을 먼저 하고 교정을 나중에 하는 ‘선수술 양악’, 수술 후 고정핀이 흡수되어 엑스레이에도 걸리지 않는 ‘투명양악’까지 눈부시게 발전한 양악수술 분야 의료기술의 발전도 단단히 한몫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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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단순히 양악수술만 하면 연예인처럼 예뻐질 것이란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무턱대고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전문가들은 양악수술이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한 것도 아닐뿐더러 과도한 성형 욕심은 되려 안 하는 것만 못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성형외과 전문의인 박상훈 원장(아디디성형외과병원)은 “양악수술은 비뚤거나 과성장한 위아래턱의 교합을 바로잡는 것으로 수술 후 얼굴형이 반듯하게 정돈되어 외모가 개선되는 효과를 갖는다. 그러나 모든 이들에게 양악수술이 적합하지는 않다”고 말하며 “대표적으로 얼굴이 넓어 보이거나 각진 턱, 일명 사각턱을 가진 사람들은 양악수술을 받으면 오히려 얼굴이 더 넓어 보이거나 원하는 만큼의 갸름해지는 효과를 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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