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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제] 잘못된 쌍꺼풀, 재수술은 어떤 경우에 필요할까?

연간 약 2만여 명 이상이 국내에서 쌍꺼풀수술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많은 수술이 이루어지다 보니 잘못된 수술로 인해 고민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일어난다. 쌍꺼풀 수술이 잘못되는 대표적인 경우는 쌍꺼풀이 풀리는 것이다. 그밖에 쌍꺼풀이 비대칭인 경우, 부자연스러운 경우 등이다. 쌍꺼풀 수술이 잘못되었을 경우에는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재수술의 경우 1차 수술 때 이미 조직이 손상되어 있어 교정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눈성형에 대해 경험이 많고 실력이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시술 받아야 한다. 또 수술을 받을 때에는 또다시 2차 재수술이 발생하는 일이 생기지 않게 1차 수술 실패의 원인을 정확히 판단하고 그에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수술을 고려하는 가장 흔한 경우는 쌍꺼풀 라인이 풀렸을 때다. 수술 후 쌍꺼풀 선이 점점 풀리며 아래로 내려오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때는 대부분 비절개법으로 쉽게 교정이 가능하다.

수술 후에 쌍꺼풀이 너무 얇거나 낮은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작은 라인은 그대로 두고 위쪽에 새로운 라인을 만들어 교정해 주게 된다.

반대로 쌍꺼풀 라인을 과하게 크게 디자인하거나 불필요한 지방조직이 많은 경우에는 재수술시 높이를 정상적으로 줄여주고 흉터조직과 지방조직의 적당량을 제거해준다.

쌍꺼풀의 좌우가 비대칭인 경우도 있다 대개 라인의 높이가 다르다거나 한쪽이 풀린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한쪽만 교정하기 보다는 양쪽 모두 교정하여 다시 대칭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쌍꺼풀 라인 자체는 문제가 없으나 자신의 얼굴에 맞지 않는 쌍꺼풀이 되어버린 경우에도 재수술을 통해 자연스러우면서 내게 맞는 쌍꺼풀 라인을 만들 수 있다.

최근에는 쌍꺼풀 수술과 함께 눈 트임 수술을 많이 받는데 기존의 트임 수술로 흉터가 많이 남은 경우 역시 재수술을 통해 완화하거나 재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