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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여름휴가 쌍꺼풀수술, 절개로 할까 매몰로 할까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직장인들의 여름 휴가 기간은 약 4.3일로 집계됐다고 한다. 주말을 보태면 약 일주일간의 장기 휴가가 주어지는 셈이기에, 이 시기에는 평소 못했던 일들을 실천에 옮기는 이들이 많다. 유명 성형외과들이 여름 휴가철이면 부쩍 더 바빠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양한 성형수술 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성형은 뭐니뭐니해도 쌍꺼풀 수술이다. 워낙 일반화되다 보니 쌍꺼풀 수술은 수술도 아니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전문가가 아닌 이들도 절개법, 매몰법이라는 용어는 알 만큼 쌍꺼풀 수술은 가장 대중화된 성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쌍꺼풀 수술은 눈꺼풀의 피부와 근육을 연결해 쌍꺼풀 라인을 만들어주는 수술로, 크게 보면 피부를 절개하는 절개법과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내는 매몰법으로 구분된다. 절개법은 눈꺼풀의 피부가 두껍거나 늘어진 경우, 눈두덩이의 근육과 지방이 과도하게 많은 경우 등의 환자들에게 적합하다. 또한 피부를 절개해 근육과 묶는 만큼 쌍꺼풀 라인이 선명하고 단단하게 고정돼 풀릴 염려가 적다. 

하지만 수술한 티가 많이 나고 어색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절개법을 꺼려하는 환자들도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절개법의 문제를 보완한 ‘스키니절개법’이 선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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