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지난 7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 14회분에서 고현정은 남편 세종(독고영재)과 내연남 설원랑(전노민)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보이다가도 한 남자의 부인으로, 또 여인으로 돌아가 상반되는 모습을 보이며 팜프파탈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미실 고현정 외 현재 극중에서 남장여자로 씩씩한 캐릭터인 덕만 이요원과 공주로서의 조용한 카리스마를 뿜고 있는 천명공주 박예진. 이 세 여주인공들은 저마다 등장인물에 맞는 배역을 톡톡히 소화하고 있다.

세 명의 여주인공은 각기 다른 캐릭터의 역할 뿐만 아니라 각각의 개성 있는 외모로 모두 다른 이미지를 발산하고 있다. 외모에서 그 사람이 지닌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건 얼굴 중앙에 자리 잡은 코다.

얼굴 전체에서 차지하는 면적이 크진 않지만 코는 얼굴 중심에 위치, 얼굴 전체 균형미를 가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이미지를 결정하기도 한다.

아이디병원 코 성형센터 김선구 원장에 따르면, 적당히 높은 콧대에 약간의 반 버선 형태의 코끝을 가진 고현정 코는 정말 흠 잡을 데 없는 예쁜 코다.

미간부터 코끝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콧대가 길이 또한 짧지도 길지도 않아 전체적으로 온화한 이미지를 준다. 예쁜 코에 티 없이 하얀 피부와 동그란 눈이 어울려 실제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요원 코는 코끝이 동글해 전체적으로 귀여운 느낌을 준다. 코끝이 아주 조금 올라간 반 버선코이며 콧대와 코끝에 살집이 있는 편이다. 고현정 코와 크게 다르지 않은 코 모양인데 이요원의 코가 조금 더 어리고 귀여운 느낌을 준다. 작은 얼굴에 큰 특징 없는 수수한 페이스를 가지고 있어 어느 역이나 소화해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두 사람의 코와 비교했을 때 박예진 코는 조금 강한 이미지로 보이게 한다.

직선 코로 콧대가 평균보다 얇은 편이며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샤프한 인상을 주며, 반듯한 코로 인해 박예진의 이미지는 단정하고 정갈한 느낌을 자아낸다. 또 얼굴윤곽은 완벽에 가까운 계란형 얼굴라인과 예쁘게 도드라진 이마와 광대가 더해 입체적인 페이스를 가졌다. 둥근 이마와 반듯한 코, 갸름한 턱 선으로 정면뿐만 아니라 옆 라인 또한 예쁘다.

이렇듯 코는 얼굴 중앙에 자리해 인상을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아이디병원 코 성형센터 김선구 원장은 “코 성형을 계획하고 있다면 무조건 높게, 또는 특정 연예인과 비슷한 모양을 원하기 보다는 자신의 이마와 턱 선을 고려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이미지의 코가 될 수 있도록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데일리안 = 안경숙 기자]

[도움말 = 얼굴뼈 성형전문 아이디병원 코 성형센터 김선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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