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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턱 재수술 이유, 정면 얼굴 불만 가장 많아!

흔히 사람들은 얼굴의 생긴 모양을 보고 성격과 인성을 짐작하는 경우가 많다. 형태심리학에서도 얼굴 유형에 따라 어떤 분위기를 나타내는지 구분할 수 있다고 본다. 다혈질이고 강하고 굵직한 사람은 잘 발달된 흉골과 넓고 붉은 피부를 가진 경우가 많고, 짜증형인 사람은 아래턱이 각진 사각형의 얼굴에 일자형의 눈썹을 가진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실제 사각턱을 가진 사람은 귀밑의 턱뼈가 돌출되어 강하고 남성적인 이미지와 고집스러운 느낌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사각턱은 주로 뼈의 문제이기 때문에 보톡스 등의 치료로 한계가 있어 사각턱 절제수술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각진 부분을 잘라내어 귀밑에서부터 목선까지의 선이 부드러워 지기 때문에 수술 후 이미지에 가장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

사각턱 수술 지속적으로 발전, 과거 한계 넘어서
사각턱 개선 수술은 미용적 성형분야에서 제일 먼저 시작된 수술이다. 세계적으로 역사가 50여 년에 이르고, 국내에서도 1980년대 말부터 처음 시작되어 30여 년에 걸쳐 꾸준히 발달했다.
초기에는 사각턱의 원인이 되는 귀밑 각을 절제하는 단계에 그쳐, 옆에서 보면 갸름한데 정면모습에는 별반 변화가 없는 단점이 있었다. 즉, 사각턱 이면서 정면의 앞턱이 넓은 사람에게는 큰 효과가 없었던 것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가장 바깥 뼈인 피질절골술을 절제해 앞 턱의 폭을 좁혀주는 수술을 했다. 그러나 절제량이 1~2mm에 불과해 여전히 갸름한 효과가 미비했다. 이렇게 과거에 턱뼈 절제술로 수술을 해 정면 모습에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 재수술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실제 아이디병원이 조사한 결과 사각턱 재수술을 상담 중 가장 큰 불만은 ‘정면 얼굴의 불만족’이 가장 많았다. 보통 사각턱 수술을 하면 갸름한 턱 선으로 달걀형, V라인 얼굴을 기대하지만, 턱뼈절제술을 시행하면서 각진 부분의 턱뼈만 절제하는 경우 턱 끝의 넓적한 느낌을 없애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V라인 사각턱’수술법이 개발됐다. V라인 사각턱 수술은 각진 턱과 턱끝을 함께 모아주면서 정면과 측면을 모두 V라인으로 만들어주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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