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4살 여성입니다.
근데, 나이들어 보인다는 말을 너무많이 들어요.

왜일까..생각을 해봤더니,
얼굴 중앙부분에 살이 없고 눈밑이 평평해서 그런 것 같더라구요.
게다가 다크써클까지 있고.. 얼굴도 길구요.

올 겨울에 안면윤곽 수술을 생각했었어요.
근데..시간을 두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게 능사가 아니더라구요.

얼굴길이를 줄이는 것.. 제 판단엔 특히
얼굴 중앙길이를 줄이는 것이 제일 나은 방법인 듯 싶어요.
(말은 차분하게 하지만.. 사실은 너무 속상하고 눈물나죠.)

사진을 몇개 첨부해서 같이 보냅니다~.
제 생각엔.. 제 코가 좀 긴 것 같아요. 옆에서 봤을때
콧날개가 아래로 내려갔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길어보이는 것일수도 있겠지만요.

그리고..사진으로도 보이듯이..
제 아래턱 있잖아요. 뭔가 두툼해 보이는게
뼈인가요, 지방인가요?

여튼..옆모습이 이쁘진 않죠. 볼도 쳐저보이고...휴우..

제 소원은 작은얼굴이 되는 것이예요~.

엉뚱한 생각인진 몰라도..

사진에서처럼 고개를 조금만 뒤로 젖히면 거울상으로 봤을때
얼굴길이는 상당히 짧아보이더라구요. 목도 길어보이고..

저렇게 한 상태에서.. 윗턱도 절개해서 길이를 줄이고,
고개를 뒤로 젖혔기 때문에 주걱턱처럼 보이는 아래턱도
집어넣고..
치아도 교정하고.. 약간의 입매교정술도 하고..

..이렇게 할 수만 있다면야 더욱 바랄게 없을텐데~..

이게 과연 가능한 수술인지요........

휴우........

이게 무슨 고생인지....

주변 사람들이 "아줌마~ 아줌마~" 하면서 놀리는거..

정말 저한테는 상처가 되거든요..

스물넷인데.. 스물아홉처럼 보인다는 둥..

정말 지긋지긋해서 듣기 싫어요.

상처가 된다는거 진짜 모르는지....

조만간 상담 받으러 가겠습니다..

휴우...... 이러고 살다간 평생 후회하겠어요...

도와주세요~ 선생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