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안녕하세요.
성형외과 전문의 박상훈 입니다.
광대뼈와 안구 골절로 두번씩이나 수술을 받으셨는데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술 기록을 확인해보면 광대뼈를 제자리에 놓고 플레이트로 고정했다고 되어있는데 뼈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또 눈 아래쪽이 눌리고 흰자가 보이는 것은 눈밑 절개를 하는 경우에 나타나는 후유증과 골절에 의한 후유증으로 생각됩니다. 볼이 처지는것과 입술이 내려오는 것은 수술 후의 광대뼈가 제자리에 있지 못하거나 수술 자체에 의한 현상으로 보입니다.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후의 ct 촬영을 확인하여 광대뼈가 과연 제자리에 있는 지 확인하는 것이겠습니다. 특히 외상의 경우에는 처음 수술이 매우 중요하며 그 결과에 따라서는 재수술이 매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광대를 2차수술로 제자리에 잡기 위해서는 지난번 보다 훨씬 큰 두피절개와 입안절개를 통한 수술이 필요합니다. 만악 광대뼈가 제자리에 있거나 큰 문제가 없는데도 이러한 증상이 나온다면 외상 자체와 수술로 인한 후유증으로 생각되며 다시 뼈수술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지방 주입이나 안구 함몰이 함께 있는 경우라면 조직이식이나 뼈이식이 가능하겠습니다.
일단 정확한 수술 계획을 정할 수없으므로 비용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가 어렵겠네요.
환자분의 밝은 웃음을 보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앞선 의술로 환자분의 더 큰 기쁨을 위해 항상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