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안녕하세요 선생님.....제 기억으로는 벌써 두어번 이곳 인터넷 상담실에서 원장님을 뵈는군요......당근 기억 못하시겠지만....(내용은....ㅋㅋ)전 외국에 살고 있습니다....그래서 남들보다 추가적으로 질문이 몇개 더 느네요...^^
이제 정말 마지막 상담이라 생각하고 내년 봄쯤에 수술을 결심하려구요....
다시 제 상태에 대해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전 얼굴이 둥근편입니다...그리고 옆광대가 좀 튀어 나온 편입니다.....
그러나 제가 한두끼 굶을때는 턱부분이 갸름해지면서..(얼굴살이 쪘다 빠졌다~)얼굴전체가 갸름해집니다....(다시 한끼 먹으면 원상복귀되지만....쩝..)그럴때에 광대가 조금더 도드라져 보이더라구요...(특히 앞머리가 있으면 더 도드라져 보입니다)희한하게 살이있을때 얼굴은 둥그스름하고
살이 조금 빠지면 제자신도 만족할만큼 작은 (너무 작지않은)얼굴이 됩니다...
사실제가 하고 싶은 수술은 광대뼈 수술인데 ....이 한끼만 먹었다 안먹었다 하면 달라지는 얼굴살과 모양 때문에....고민중입니다....
예를 들어 광대만 한다면 얼굴살이 없을때에는 너무나도 큰 만족이 되겠지만....
제가 유혹을 참지못하고 과도하게 과식이라도 하는 날 둥그스름한얼굴에 (턱 양옆에 부은 살들때문에) 게다가 수술로 광대뼈 까지 없다면 태평양 바다처럼 넙대대하게 보이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그렇다고 볼살때문에 사각이지도 않은 얼굴에 또 공사를 할순 없잖아요....제가 바라는건 최소한의 수술로 최대의 효과를 보는것입니다.....
또 전 쌍커풀 수술을 했습니다...한 3년 전쯤......
사실 전 또렷하고 큰 쌍커풀을 가지고 있었는데....조금더 욕심내볼까 하다가 (쌍커풀이 있는사람들은 공감하시겠지만 나이먹고 화장하기 시작하면서 화장을 지우면 너무 눈이 희미해 보이기에...) 부기가 빠지면서 원래 있던 쌍커풀 크기에 안타깝게도 자국만 선명하게 남기고 말았습니다.....(아...열받네...) 저희 가족은 제 수술 사실조차 모릅니다 한거안한거 차이가 없어서....
저하고 상담중에 매몰법할래? 절개할래? 물어보시지도 않으시고 이 의사샘이 자기 맘대로 수술을 하셨는데 제 생각에 절개법 같습니다.....
그래서 광대뼈 수술을 하면서 쌍커풀도 다시 하고 싶은데.....
각자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에서 하라고들 하시는데.....사실 선생님 병원은 얼굴뼈만 전문적으로 하시잖아요.....그래서 쌍커풀 재수술은 실력있고 노하우가 많은 선생님께 가서 해야한다는데...(박상훈 샘이 실력이 없다는건 아니고 ^^;;)
전정말 재수술후에는 화장도 안하고 자연스럽게 다니고 싶습니다 ...
그리고 유행하는(?)수술법도 있는데 ...그냥 광대뼈 하면서 선생님께 부탁드려도 될까요? 아님 쌍커풀은 다른곳에서 해야 합니까?
그리고 전 결혼을 했습니다....수술을 한후에 붓기가 어느정도 빠지면 2세 계획도 있는데....전신마취한 경험이 임신하는데 별 상관이 없는지요? 그리고 산부인과 선생님께 전신마취한 경험을 다 얘기해야 할까요? 또 붓기는 어느정도 가나요?
참 그리고 전 저혈압인데 괜찮을까요?
그리고 가족들이 모두 외국에 계시고 ....제가 수술을 하러 일부러 한국에 나가야하기 때문에.....일단 한국에 나가면 갈곳이 엄서요~~.....그래서 병원에서 완전 붓기가 빠질때까지 좀 오래 있어도 될런지........염치는 없지만......수술후 얼마안되서 비행기를 타도 좀 무리잖아요 ^^;;
그리고 왔다갔다 비행기값도 만만치 않은데 좀더 팍팍 디스카운트되기를 바라면서..
다 이쁜척하고 찍은 사진밖에 없어서 그나마 노멀한 옆모습과 앞모습 보낼께요~
앞서 마지막으로 질문한다 했지만 또 궁금한게 생기면 들어올지도 모르겠습니다 "
ㅋㅋ
오늘하루도 수고하시고 늘 평안하세요~!!쌤이 평안해야 환자들이 더 평안해지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