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과도하게 들어간 돌출입 수술로 인한 재수술에 대한 문의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여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고, 결과, 돌출 재수술보다는 양악의 방법으로 결정짓고자 하는데요..
첫수술시 여러가지 정보에 어두워 내린 섣부른 결정이었기에, 보다 정확히 알고 결정짓고자 합니다..

현재 제 상태는 5mm후퇴했다고 들었구요, 회전식으로 받아 윗치아는 약간 안쪽으로 되어 있고 아랫치아는 윗치아에 맞추느라 수직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아래치아가 위치아를 건드리는 부정교합이 생겨 교정중이고요.. (물론 수술전엔 치아가 고른 상태였습니다.) 웃을 때 아랫턱이 길어지면서 합쭉한 느낌이 납니다.
정확한 수치야 상담과 검사를 통해 알아봐야 하겠지만, 대략적으로 2~3mm정도 전방이동되기를 원합니다..

그럼..제가 궁금한 점을 정리해 여쭤볼께요..

1. 여러방법으로 개선방법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타 병원을 통해 얻은 바로는 상하악을 옆모습으로 봤을때 시계 방향으로 회전시키게 되면, 상악은 나오면서 하악부분 경우 잇몸뼈부분은 나오게 하고 턱 끝은 뒤로 들어가게 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 합니다. 어떤가요?
상악과 하악을 전진시키면서 위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양악 수술시 하악이 함께 나옴으로써 느껴지는 긴 느낌과 주걱턱의 경향을 없앨 수 있나요?


2.혹은 이런 방법과 이부 성형을 통해 턱을 뒤로 넣어주면 더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까요?

3. 돌출 재수술의 방법은 뼈 흡수로 인해 수술 실패나 재발의 가능성 등등 결과를 예상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1번에서와 같은 양악 수술을 받으면 재발의 가능성은 없나요? 앞으로 이동한 턱이 다시 뒤로 갈 가능성도 있는지..있다면 왜 그런지..또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세요.

3. 1번과 같은 방법으로 수술을 받을 때, 하악각이 커지는 경향이 있어 피질골 절개술을 받아야 하는지요.

4. 양악 수술을 통해 적절한 각도로 전방이동시키면서, 동시에 돌출 수술을 통해 분절 이동한 6~8개 치아 각도를 바깥 방향으로 바꾸고 잇몸 길이도 2mm정도 내릴 수 있나요?
돌출입 수술시엔 비강저를 충분히 깊게 절개해서 후퇴할 공간을 만들어야 하기에 복잡한 수술이지만, 현재 분절이동한 6~8개의 치아 각도를 바꾸는건 코 바로 아랫부분의 절개를 통해 마치 급속교정과 같은 방식을 사용해 비교적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건 아닌지요.. 만약 상악과 하악을 전방이동하면서 회전시키게 되는 술식을 받게 된다면 현재 돌출입 수술시 회전식으로 받아 이미 안쪽으로 굽어져 있는 치아가 더 굽어진 느낌이 될까봐 여쭤 봅니다.
현재 웃을 때 치아가 안쪽으로 굽어져 있기에 합죽한 느낌이 더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양악 수술시 제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상악의 전방이동시 하악도 함께 이동될때, 돌출입 수술로 인해 길어진 현 얼굴이 그대로.. 혹은 더 길게 느껴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며 또한 그렇게 됨으로써 예전보다 아랫턱이 나오면서 주걱턱의 느낌을 주게 되는 건 아닐지 입니다.
물론 재발의 위험성도 걱정되구요.
압구정의 F 병원에선 양악을 통한 재수술시 재발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하십니다.
또한 돌출 재수술로 인한 과정과 결과에 비해 훨씬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며 미용적으로도 더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하십니다.
선생님에 대한 신뢰가 강해 선생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자세한 상담은 술전 엑스레이를 가지고 찾아가 받을 예정이구요.
제가 원하는 양이 2~3mm로 많은 양이 아닌점으로 볼 때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복잡한 심경에 의도치 않게 장황한 글을 올린것 같네요..자세한 답변 부탁드릴께요..


(ps) 사진은 수술 전 제 모습이구요..이 상태에서 5mm 수술을 받았습니다. 모습을 예상하시는데 도움이 될까 해서 보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