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 우선 즐겁고도 평안한 추석 보내셨는지요...^^
오늘 박상훈 선생님의 병원 홈피에는 첫걸음 입니다... 우선 만나 뵙게 되어서 너무나 반갑습니다...^^

그럼 제 고민좀 들어 주시겠어요??..

제가 얼굴로 컴플렉스를 느낀건 사춘기 때부터예요...어느날 부터인가 제 얼굴이 너무 맘에 안들었고....그때부터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답니다... 그 컴플렉스는 턱과 옆광대 입니다..^^

그래서 전 우선 어머니께 사실 솔직히 말씀 드렸습니다... 얼굴때문에 컴플렉스가 심하다고... 그랬더니 어머니께서는 그럼 고등학교 졸업하면 꼭 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물론 그당시 비용은 제가 나중에 갚기로..ㅎㅎ)..그랬는데 부모님의 다 같은 심정 혹시나 의료사고에 근심하시어.. 절대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정말 부모님이 미웠던게 아니라... 하늘이 미웠습니다...^^;;; 그렇게...그렇게 보내고 대학교 1학년까지 소심하게 살면서 여자친구도 한번 못사겨 보고 휴학계를 냈습니다.. 그리고 전 엄청난 결심을 했습니다... 그래 1년 돈벌고 군대 갔다오자... 그래서 전 공장에서 주야2교대로 정말 한달에 한번도 안쉰달도 있고 힘들게 일했습니다... 새로운 삶을 위해서요... 그래서 벌게 된돈은 고작 750만원... 집이 조금 힘든것도 있고, 꼭 돈이 들어갈 곳이 있어서 얼마 못 모았지요..^^;;; 쩝... 그래도 전 이렇게 나마 돈을 모아놓고 군대에 갔습니다....

그리고 바로 지금 전 군대를 제대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어머니는 90% 정도 설득했고(그 동안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알기에...하지만 아직도 걱정하심) 문제는 바로 아버지 이신데 저희 아버지께서는 조금 보수적이시고 경상도 분이셔서 많이 무뚝뚝하시고 엄하신편입니다... 그래서 자연히 대화가 잘 안 이루어졌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군제대도 했고 더이상의 걸림돌은 없기에 이때다 싶어서 바로 오늘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예상한대로 화는 안내셨지만 선뜻 허락하지는 않으셨습니다..전 그래도 포기 못합니다... 이게 불효라지만 제가 너무나 싫고 힘든걸 어떡합니까... 곧 제가 찾아 뵐겁니다..^^;;;

헤헤..잡담이 너무 주저리 주저리 길었습니다... 두서 없이 쓴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 제가 진짜 궁금한게 있는데요..

질문1.부모님의 걱정이 어떤 것인지를 알기에..솔직히 의료사고는 날 확률
이 높습니까?

질문2.안면윤곽(턱,옆광대) 같이 할껀데 부작용은 없는지요??

질문3.솔직한 대략의 안면윤곽(턱,옆광대) 비용이 궁금합니다... 제가 모은
돈이 대략 (750만원정도 현금 지불할 계획 ^^;;)

질문4.상담후에 얼마 안있어서 수술 가능한지요??

질문5.수술 후에 병원에 총 입원할수 있는 기간은 얼마나 되는지요??
(전 한 5일 정도 입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입원하면 입원비는 따로 지불 하는지요??

박상훈 선생님...
저의 질문들 너무 기분 나쁘게 생각지 말아 주세요...^^ 환자의 입장에서 아쉬운건 저 이지만.. 너무 궁금했던 것들 솔직히 질문 해 봤습니다... 그럼 빠른 답변 기다릴께요...^^

항상 건강하시구... 행복하시구... 평안한 삶 되시기를....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박상훈 선생님을 만나 뵙게 되어서 영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