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작년가을 상담받으러갔다 원장님 상담이 길어지시고 전 바쁜 약속이 있어 결국

실장님께 상담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냥 만족하며 감사하며 살자 다짐하다가

도 좀 더 만족스런 삶을 살고 싶단 욕심(?)에 이렇게 다시 문의드리게됐습니다.

지난번에 갔을 때, 안면윤곽 수술에 관심이 있어 갔었는데요. 사진을 보심 알겠

지만, 광대수술이 그닥 효과가 없다셨고 하려면 턱끝과 사각수술을 하길 권해주

셨어요. 충분히 수긍이 되는 부분이었구요. 지금 제가 다시 문의드리는 건 제 얼

굴이 길다는 거에요. ㅠㅠ 그걸 왜 이제서야 느끼게 되는 걸까요...

전엔 큰 얼굴 자체가 컴플렉스여서 못 보던 것을 요즘엔 얼굴 짧은 사람들은 다

부러울 정도로 신경이 쓰이네요. 동영상을 보니까 전형적인 긴얼굴이신 분들은

얼굴폭이 좁으니 수술결과가 정말 드라마틱하던데, 전 또 얼굴이 넙적하니까 괜

히 얼굴길이 줄여볼까 하다 둥글넙적한 얼굴이 되어버리지 않을까 고민이에요.

그래서 창피하지만 좀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사진까지 보여드려요.

이마가 너무 넓은 게 문젠가 싶어 넓은 이마성형도 관심이 가구요, 무엇보다 얼

굴 자체가 커서인지 얼굴이 너무 무거워보여요. 얼굴이 무거워보이지 않고 좀 더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으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전 앞머리를 올리는 깔

끔한 스탈 잘 어울렸음 좋겠는데 이 긴 얼굴로는 다소 부담입니다. 어떤 수술이

좋을지, 비용은 어느정도 인지 알고 싶습니다.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