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랜동안 고민을 하다가
이렇게 상담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것과 같이 저는 하악이 무척 작은 사람입니다.
돌출입이 아닌가 싶어 다른곳에 상담을 해봤습니다만, 돌출입은
심한 상태가 아니어서 그것으로는 교정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하악을 크게 하는 방법밖에는 없는데, 저는 이미
실리콘으로 보정을 받은지 5년쯤 되었답니다.
실리콘으로 무턱성형을 받았는데도 그냥 저정도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실리콘을 빼고(제 기억에는 6-7미리정도의 두께였던것
같은데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고, 이 실리콘이 약간 움직여서
턱 끝에 위치한것이 아니고, 약간 위로 올라갔다고 했습니다.)
좀더 두껍고 양쪽으로 좀더 벌어진 실리콘을 다시 끼울것인지
아니면 턱뼈를 절골하여 이동하는것이 좋을까를 고민하고 있답니다.
아래의 글을 보시고, 어떤 시술법이 제가 원하는 보정에 좀더 가까울수 있는지
말씀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가까운 날짜에 직접 상담받으로 올라가겠습니다.(지방에 있거든요^^)
보통 의사선생님들께서는 까다롭게 요구하는 환자들을 싫어한다고 하시는데,
그저 저의 모든 소견을 말해보고, 그 모양에 가장 가까워지고 싶다는 의견일뿐
그것과 똑같은것을 바란다는 것이 아니랍니다. 까다롭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하하
제가 바라는 모양을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바라는 턱의 모습은
워낙에 하악이 작고, 광대가 있어서인지 얼굴이
1) 갸름해보이는것이 싫거든요. 여자들은 갸름해보이는것을 좋아한다지만
저의 경우에는 남자의 턱이 갸름하다는것이 참 유약해보여서 오히려 턱이
적당히 각진모습의 모양이 훨씬 좋은것 같습니다.
서양의 남자들처럼 턱이 앞쪽으로 크게 발달된 모양이었으면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보자면, 지진희나, 김민준과 같이 턱이 각이지고
앞으로 튀어나와져 있는 모습을 바랍니다만,
저는 어금니 아랫쪽의 턱에 각이 이미 없어
그렇게 될수 없는것은 저도 잘 알고 있지만, 예를 들자면
그런 모양에 가까웠으면 하고 말씀드립니다.
2) 지금의 상태에서, 턱이 더 뾰족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어느 한 의사분께서, 저에게 지금의 실리콘은 제자리가 아니라서,
다시 실리콘으로 재수술을 할시에는 그 실리콘의 위치가 좀더 하단부에
위치해지기때문에, 턱끝이 밑으로도 뾰족해질수 있다고 이야기 하셨었는데,
안그래도 길어보이는 얼굴에 턱이 밑으로까지 뾰족해진다면 참 이상할것 같습니다.
3) 턱끝만 앞으로 전진한 느낌이 아니고, 턱 하단부가 전체적으로
앞으로 전진한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4) 지금의 실리콘보다 좀더 두껍고 앞턱만이 아니라 양쪽을 가능한한 넓게
감쌀수 있는 실리콘으로 다시 대체하는방법과,
턱 절골을 턱 끝만이 아니라 좀더 넓게 절골해서 앞으로 전진시키는 방법중..
의사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날이 쌀쌀해졌지만, 참 청명합니다. 건강하시고, 조만간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