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안녕하세요..

얼굴때문에 고민하기는 처음인데요..

사실 어려서부터 예쁘단 소리를 많이 들어왔고(좀 자랑같아서 그렇네요)

지금까지도 어디가면 그런소리를 듣곤 해서인지

그렇게 얼굴에 관심을 쓴다거나 성형에 관심도 없었구요..

그렇게 지금껏 별탈없이 살아왔네요..

그런데 우연히..이상한 점을 발견했답니다..

조카 돌잔치때 찍어놓은 비디오를 보다가 제얼굴모습이 다른사람과는

다르게 보이는거에요.. 어딘가가 이상하고 부자연스럽구요..

너무 당황이 되었어요..

그래서 거울로 유심히 관찰해보니 앞모습은 괜찮은데

옆에서 봤을때 유난히도 턱이 짧다고 해야하나?..

다른사람들은 앞으로 쭉 나왔는데 저는 나오다가 만거에요

그때부터 다른사람들을 볼때마다 턱만 보게되는거에요..

그러면서 저와 다른모습에 너무나 충격을 받았어요..

선생님.. 이럴수도 있는건가요?

정말이지 여지껏 살아오면서 어떻게 그걸 느끼지 못하다니 말이 되냐구요?

그리고 누구하나 지적해 주는 사람도 없었구요.. 이상하게 보는 사람도 없었구요..

정말 어느날 우연히 발견하게 됐는데..충격 그자쳅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니 무턱이라는 것이 턱이 발달하지 못해서 생긴다고 들었는데..

성인이 다 되어서도 무턱이 생기나요?

그러고 보니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중에 무턱인 사람들은 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저는 어떻게 해서 무턱이 생겼는지도 궁금하고..

또 어떻게 해야하나도 걱정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제가 치아가 좋질 않아요.

웃을땐 잇몸이 좀 심하게 보이구요(그게 컴플렉스라면 컴플렉슨데

그다지 신경을 안쓰고 살아왔어요..)

입을 다물었을때 윗치아가 아래치아를 덮어서 아래치아는 잘 보이지가 않아요.

또 옆에서 봤을때 입술을 다물었는데 입술끝이 좀 벌어진듯한

꽉 다물어 보이지가 않아요.

선생님 너무 걱정되고 고민입니다..어떻게 해야될까요?

글이 너무 횡설수설 길어졌네요..

바쁘시더라도 자세한 답변 꼭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