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안녕하세요. 몇달전에 주걱턱 상담을 받았었는데..
교정비까지해서 1300든다고 하셨거든요. 검사결과 아랫턱 수술만
하면 된다고 하셔서요..

한 4년전쯤 컴플랙스가 심해서 종합병원에 갔었는데 그곳 의사선생님께서
뭐 별로 심하지 않네 하시면서..ㅡ.ㅡ..
턱끝만 약간 절제하면 된다고 그러셔서 그 수술을 했었는데..
이상하게도 오히려 턱이 더 길어진 느낌이 들었고 주위에서도 더
말랐다는 이야기뿐이였습니다. 무엇보다 꿰맨 부분이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얼얼해요. 아픈건 아닌데..수술 후 부터 아직까지 얼얼해요. 다들 수술후 이 얼얼함을 갖고 사는건지..아픈건 아니지만 얼얼한 이 느낌은 정말..안좋거든요.
또한 상담받았던날 엑스레이를 찍게되면서 알게된 충격적 사실인데..
턱끝에 플라스틱이 있더라구요. 못 두개와 함께..
근데 그건 수술할때 뺄꺼라고 하셨었구요.

수술을 한 번 해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무서워서..
그냥 이대로 살아야 겠다 생각하고 접었었는데..
치과에서 치아 엑스레이 찍어야 할 일이있었는데..못 두개가 찍혀서 민망했습니다.
것두 학교친구가 인턴과정때문에 제가 간거 였는데 제 신기한 엑스레이를 보고
교수님까지 온 에피소드까지 벌어졌었구요.ㅡㅡ...그래서 아무래도
제거를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여전히..수술후 꿰맨 부분이 넘 얼얼하구요..벌써 몇년이 지났는데두
수술후랑 느낌이 똑같해요. 의사선생님은 일년후면 괜찮을꺼라 하셨는데
여전히 얼얼하고 보니깐 핏줄도 많이 나와있는 상황이구요.
또 가끔가다 소리가 나진 않지만..턱관절이 아파요.
턱관절이 아플만큼이나 심한 주걱턱은 아닌데 라고 가족들은 그러지만..
신경성인건지..가끔 뻐근해요.
그래서 아무래도 수술을 해야겠다고 결심이 섰습니다.

수술후 또 못자국같은게 남나요?
그리고 수술후 꿰맨부분이 더 얼얼할까 무섭구요.
웹사이트 검색결과 주걱턱인경우 턱관절에 무리가 올수가 있다 하던데..
아님..신경성때문 아플수도 있다하던데...
주걱턱 때문 턱관절이 가끔 아픈걸까요?
그리고 수술후 수술전후 사진 공개여부는 안해주셨음 좋겠는데..
조만간 저희 엄마 아시는 분이 이곳에서 수술 할것 같거든요.
ㅡ.ㅡ;;;


차라리 몰랐었을때...암껏도 모르고 하라고 해서 한건데...
이젠 조심스럽고 ..전보다 더 무섭네요.

월요일날 다시 한 번 찾아뵙고 싶은데..몇시정도에 가면 될까요?

그럼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