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저는 어릴때부터 오늘쪽 턱이 성장하지 않아서 이는 물론이고 비대칭에다가 턱이 없다는 말을 들으면서 사춘기를 지내온 81년생 아가씨(?)입니다
잡지에서 엄마가 교수님 칼럼 쓰신거 보고 잡지사를 통해 전화번호 알아서 압구정동에 있는 병원이란거 알아냈는데 인터넷으로 이렇게 쉽게 찾아지내요 ..
저는 부산이구 2003년 여름에 부산대학교 병원 구강외과에서 10시간정도 수술을 받았습니다 골반뼈를 때서 이식을 하는 수술이었어요 턱끝도 뽀족하게 되도록 넣고..
물론 교정과에서 교정하면서 수술받고 수술후에도 1년정도 교정하고있었고 지금은 다 뻇는데 오른쪽 어금니가 맞지 않아서 한쪽으로만 씹고 있는 중입니다
수술후 6개월 정도 후에 턱에 박아 놓았던 못이라고 하나요 그거 제거하는 수술도 받았습니다. 수술 후유증이 심해요 오른쪽 입술 부근에 감각을 잃어버린 상태입니다
침을 흘려도 모르고 입술이 갈라져도 아프다는걸 못느껴요
처음엔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1년정도 지나니까 뼈가 자리를 잡으면서 다시 비뚤어 지기 시작했어요.
보험이 안되는터라 1500정도씩이나 틀여서 큰맘먹고 한 수술인데 한동안 못보다가 본 친척들은 수술한 표도 안난다고 말할정돕니다.
사회생활을 앞둔 저로써는 대인기피증도 생기도 심정으로 얼마나 힘든지 몰라요
신경도 죽어서 말할떄마다 입도 비뚤어지구요...오른쪽 턱선아래에 머리카락정도의 수술자국만 남는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그 커다란 흉터들이 없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대 병원에 얼마전에 찾아갔더니 교수님께선 최선을 다했다고 ...
세계어디를 내놓아도 자랑할만한 수술을 했다고 말씀하시고
제가 불편한 여러가지들을 계속 말씀하셨더니 씨티 촬영해서 2차 수술하자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신경이 죽는것에 대해서는 어쩔수 없이 그렇게 되버렸다고만 하시구..
저희 어머니께선 그런 교수님의 무책임한 태도와 수술흔적이나 특히 신경을 죽여놓은 거에 대한 불신이 생기셔서 여기 저기 알아보고 있는터에 교수님에 과한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같은 경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정말 서울가서 상담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서울에서 수술을 하면 비용도 만만치않다던데 그 문제 또한 심각하게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교수님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