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여러곳을 돌아다니다가 이곳을 들르게 되고 많은 글을 읽어 보았는데 안좋은 모든 증상이 다 저의 증상 같아서 글쓰는데 힘이 많이 드네요
사실 저는 주걱턱으로 어렸을적 부터 컴플렉스가 좀 많이 있었습니다. 7살무렵에 턱을 고정시키려고 턱에 기구를 차고 있기도 했었지만 너무 어렸고 잇몸이 다는 증상이 일어나서 별로 오래하지도 못하고 빼버린후 그럭저럭 지내다가 이제 20살이 되었습니다. 곧있으면 취업도 하게 될텐데 저의 첫인상도 안좋고 사진을 찍거나 여러사람과 어울리기도 힘이 듭니다. 저의 증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우선 주걱턱과 좀 안좋은 치아로 인하여 턱의 오른쪽과 왼쪽이 비대칭입니다. 식사할때 한쪽으로만 씹는 버릇이 있더니 한쪽만 더 발달해서 왼쪽은 일직선인데 비해 오른쪽은 각이 진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걱턱은 선천적으로 있었는데 특히 아랫니의 앞쪽치아 6개가 윗니와 심하게 차이가 납니다 사실 옛날엔 좀 닿는 부분도 있었는데 혀가 자주 닿다 보니 갈수록 벌어지는것 같습니다. 어금니는 닿지만 아랫쪽이 약간 나와있는 편이구요 윗니는 고른편인데 아랫니는 앞에서 말했듯이 앞쪽6개가 잇몸에서도 좀 돌출되고 윗니와 좀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인지 음식을 잘라야 하는 앞니의 기능을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평소에 사람들 앞에서는 그래도 입술을 옆으로 해서 의식적으로 좀 주걱턱이라는것을 숨기지만 밥먹을때 옆모습이라던지 그냥 가만히 있을때는 정말 아랫입술도 심하게 뒤집어지고 큰것같고 정말 심한 주걱턱 같다는 느낌을 받게 합니다. 그리고 왠지 아래턱 앞쪽도 깍아야 할것 같구..
암튼 사진도 안올리구 너무나 많은 말을 한것 같아 죄송스럽지만 그래도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