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사각턱수술 받은지 3개월차에 접어들어요, 지금은 붓기도 다 빠졌고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없이 살고있는데요

2개월차까지만해도 붓기가 안빠져서 고민했는데 점차 빠지더라구요, 큰 붓기가 다른분들보다 늦게빠져서

진짜 우울해하고있었는데 꾸준히 걷고 옥수수수염차 마시고하니까 효과가 있었어요

체질이 많이 붓지는 않는데 잘안빠지는 사람.....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모르겠는사람..

저는 귀밑각이 과도하게 발달해있는얼굴..(앞턱은 굳이 안해도 된다고하셨어요!)

 그래서 얼큰이 스폰지밥 이런별명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얼굴이 커보이니까 제 몸도 체격이 있는줄 아는 사람도.. 옷사이즈 달라고하면 갸우뚱(안맞을텐데?)하면서

주는 옷가게 언니들도 있었어요.. 맞는거보고 어머 생각보다 외소하시네요! 라는말은 물론;; 많이 들었구요

얼굴이 커서 그렇지 몸무게는 적게나가거든여!  수술을 결심하게된건, 무뎌질법도 하지만 계속되는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다가 결정했어요, 적금 들어놓은게 만기가되서 운좋게 막힘없이 수술받았네요 망설여지기는 했지만

스트레스 받을바에는 그냥 해버리고 당당하게 살자는 생각으로 써버렸나봐요 역시 후회없구요!

진짜 돈은 모아놔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되었죠, 또 수술이 끝났으니 열심히 모으고 있답니다.

회복기간은 일주일(휴가5일+주말).. 바로 출근을 했구여, 뭐 조금 힘들었지만 사무직이라서 움직이는이거나 말을 많이하는 직업이 아니라서 잘 버틴 것 같아요, 아무래도 서비스직이었으면 일을 그만뒀어야 겠죠!

사장님이 허락해주셔서 예뻐지라며 응원까지 받았습니다!(평생직장 할게요>ㅇ<)

집에서는  동생이 도와준다고해도 내가 움직여야 붓기 많이 빠진다고 이것저것 한것같아요 

음식은 2주차에 조금식 먹었던 것 같구요 입이 워낙 짧아서 그런지.. 음식생각은 많이 안나더라구요

남들은 수술전에 많이 먹어둔다고하는데 저는 딱히 먹은것같지는 않아요 평상시처럼 먹다가 수술받았어요

그냥 뭐먹고싶을때 딴생각을하면 잊혀지던데..ㅎㅎ저만 그런가요?

2주차부터 밥이랑 이런거 먹고, 단것도 먹고싶고해서 케익종류를 많이 먹었는데..살이찐듯^^..

그래도 사각턱이 없어져서그런지 살이 빠졌냐며 놀라는 애들도 있어요..원래내몸이었고 살이 찐 상탠데..?

지금은 옆선이 완전 부드럽고 면족적도 많이 줄어든 느낌이에요 수술절대 후회없어요

그리고 사각턱때문에 가리기에 급급했던 저는 없고, 이제 날씨 따뜻해져서 단발로 싹뚝 짤라버렸답니다!

히히 이렇게 자신감이 생기네요, 이런 행복 느낄 수 있다니..@@  원장님께 고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