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수술을 결심하고 3군데 정도 상담 받아봤는데

아이디병원에 제일 믿음이 가서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TV에서 나온 분들 보고는 하고 싶은 마음이 더 하긴 했어요 ^ㅁㅁ^

수술 날짜 잡고 다가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다가

드디어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ㅁㅁ<

정말 많이 무서웠어요

요즘에 워낙 양악괴담?그런게 많아서 ㅠㅠ

엄마아빠도 막 수술 전까지 하지말라고 하셨는데..

제가 하도 외모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니까 마지못해 허락하셨던거 같아요

수술 하고 나서 제일 힘들었던 것은 너무 부은 얼굴에

몸 자체에 힘이 들어가질 않았어요

말 그대로 숨쉬는 것도 힘들었어요

수술하고 며칠 동안 엄마도 제대로 못 주무셨어요

4일 정도 지나니까 이제 호흡도 편하고 한결 편안해지더라구요

1주일 지나서는 집에서 조금씩 집정리정돈도 하고 아파트 복도 왔다갔다 하고

그러면서 붓기 빼려고 했던 거 같아요

지금은 잘은 못 먹지만 조금씩 음식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 되었어요

많이 씹는 건 아직도 좀 무서워서 못 먹겠더라구요

붓기도 많이 빠져서 이제 얼굴라인도 나오는데

그렇게 말렷던 아빠까지도 예뻐졌다고 좀 신기해 하는 것도 같아요 ㅋㅋ

고민 정말 많이했지만 왜 진작 더 빨리 하지 않았나 생각도 드네요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하는 게 최고인 거 같아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