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드디어 수술후기를 올리네요

예전에는 누가 얼굴보면 시러하고 그랬눈데

지금은 당당하게 걷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이석재 원장님 만났을 때 푸근한 느낌 ㅋㅋㅋㅋ

어떤 수술방법이 있고, 어떤게 제일 나은지 차근차근 알려주셨어요

그래서 상담 받고 수술 날짜 정하고 기다리는데 .. 정말 그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지더라구요..빨리 변하고 싶은 맘이 컸나바요ㅋㅋㅋ

정말 대수술을 했죠..

평생 입원이라곤 안해봤는데 설마 이런 일로 입원을 할 줄은..

수술 끝나고 그냥 비몽사몽 그리고 속이 엄청 울렁거리고..

저는 며칠 내내 울렁 거려서 아무것도 못먹겠더라구요

간신히 호박죽 조금조금 먹었어요

집에와서는 완전 환자 취급..ㅠㅠ

다 떠받들어 주는데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ㅠㅠ

회복기간 동안은 왕처럼 지냈어요

찜질 열심히 하라고 해서 진짜 열심히 했어요

3주 정도 지나니까 좀 사람다워졌더라구요

잔붓기는 좀 오래갔어요 ㅠㅠ 원래 잘 붓는 타입이라..

지금은 잔붓기도 안보이고 좋네요~

빨리 교정기 떼고 돌아다니고 싶네요 ㅠㅠ

아직 교정기 땜에 활짝웃지는 못해요.. ㅋ

거울 보면 정말 딴 사람이 있는 거 같고 ㅋㅋ 대단한 일을 해냈다는 생각이 드네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