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항상 하고 싶다고 생각하다, 30대가 넘어서 광대랑 사각턱 수술했습니다.

여기 후기보면 하나도 안아팠다고 하시는 분들 있는데요.

통증이 있긴 합니다. 몇십년만에 뼈에다가 손대는데 안아픈게 이상한거죠.

일주일 동안은 양치도 못하고 입도 안벌어져서, 죽만 먹고 정말 이걸 왜 했나 싶더라구요. 일주일 정도 지나서

애기치솔로 양치 시작하고 좀 살것같고....2주차에 윗 잇몸쪽이 양치할때마다 아팠는데 실밥 풀고나니 안아프더라구요.

2주차까지도 붓기가 꽤 많았구요.

붓기는 한달 된 지금 50%는 빠진거 같네요.

저는 사실 오른쪽 앞턱 옆이 죽먹을 때마다 꿀렁되면서 통증있어서 이상있는건 아닌가 겁을 많이 먹었구요.

의사쌤한테 물어보니, 염증 없으니 더 경과보자고 하셔서 시간이 한 3주정도 지나니까 아팠던 게

많이 사그라들고 괜찮아 졌고, 지금은 가끔씩 움직일때 욱신하고 아픕니다.

통증도 아직 있어서 왼쪽은 괜찮은데 오른쪽이 아침에 일어날때 잠깐 통증이 있네요..

입도 오른쪽이 더 부어서 잘 안벌어지다가 한달차 이제 되니까 많이 풀려서 말하는 것도 자유로워요.

입도 반 정도 벌어지구요. 뭐 먹을때 부드러운건 잘 씹을 수 있지만 아직 딱딱한 건 씹기 무리예요.

적어도 3개월은 되야 자연스러워진다고 하더라구요.  

사각턱쪽은 벌써 딱봐도 갸름한게 눈이 보이네요. 근데..광대한 볼쪽은 아직 부어있어서 디테일하게 갸름한 효과는

기대하기 힘드네요. 빨리 3개월이 지났음 좋겠다 하면서 거울보고 체크하면서 회사다니고 있습니다.

병원마다 수술법이 약간씩 다르긴 하던데, 저는 3개월이 지나봐야 잘됬는지 아닌지, 알수 있을 거 같아요.

근데 확실히 사각턱 라인은 예쁘게 잘 된게 보이네요. 광대만 붓기 잘 빠졌음 싶어요.

붓기때문에 안빠질까봐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붓기관리 잘해야겠더라구요. 딴거 다필요없고, 온찜질 잘하고

잘 움직이고, 영양섭취 잘해주면 되는거 같애요. 필요에 따라서는 어혈풀어주는 약도 괜찮은 거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