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허벅지지방흡입하고 대박 났습니당 ㅎㅎ

순수 지방 3000cc 정도 뽑았구요 체중은 수술전엔 65였고 지금은 60~59와따리 가따리

수술하고나서 체중 처음에는 좀 올라가요

그리고 점점 붓기 빠지면서 관리하니까 빠지더라구요!

정체기도 오는데 ㅠㅠ 그때 잘 조절하니까 갑자기 훅 빠지고

체중은 제가 노력해서 더 뺏어요! 더 빼는게 좋다고 하셔서..

허벅지 수술전 사이즈가 60센치였고 지금은 54센치 정도됩니다 ㅎ

수술한지는 지금 5개월차 들어섰어요!
허벅지 때문에 정말 스트레스 엄청 받았어요ㅠ
치마를 입어도 안쪽이 쓸리고 바지를 입으면 하비..
주사도 맞아보고 카폭시 이런것도 해봤는데 효과 못봤구요!
지방흡입 할까말까 고민만 거의 몇년했던거 같아요
후기도많이 보고 상담도 받아봤다가 포기하고 또 받아보길 반복하다가
진짜 큰맘먹고 적금깨고 수술받았습니다!

수술하기전에 일단 효과가 1순위 그리고 마취, 절개부위, 수술 후 관리
이런게 저는 제일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상담 갈때마다 물어보긴했는데 ㅠ
막 얘기하다가 못물어볼때도있고 암튼 자기가 원하는 우선순위를 정해서
상담받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아무것도 모르고 상담가는것보다는
그런걸 결정하고가면 훨씬 수월합니다!!

수술당일에는 아파요 아프다는 느낌이 뭔가 어지럽고
다리는 지방을 뺏는대도 되게 무겁고...
수술할때 꼭 보호자와 함께 가세요! 차가 있으면 더 좋습니다!

수술1일째 아파요 ㅋㅋㅋㅋ 하지만 정신은 있으니
빠졌는지 효과가 있는지 엄청 궁금....

붓기가 시작되서 발은 퉁퉁 붓고 멍도 보여요 ㅠㅠ 제가 멍이 좀 잘 드는체질이에요~
이번여름을 계획하고 미리 수술한거라서
수술했을때는 그렇게 덥진 않아서 참 다행이였던거 같아요!

그리고 그냥 하루하루 비슷해요 일주일동안에는 압박복 벗을때 되게 조심했어요
벗을때 순간 혈액이 돌아서 빈혈증상 나오는거 같아서
천천히 벗고 되도록이면 앉아서 누워서 벗고 누워서 입고 그랬어요!ㅋㅋ
그리고 이때쯤에 족욕해주니까 붓기관리하는데 엄청 좋더라구요
앉아서 티비볼때도 끈임없이 다리 만져주고 안되는 스트레칭 억지로하고..
그러면서 점점 붓기 빠지는게 눈에 보이면서 슬슬 아픈것도 이정도 쯤이야 이런시기가 찾아와요!

저는 압박복 꽤 오래 입었어요!
회복하고나서 밖에 나갈때는 벗더라도 집에 오면 또 입고
꽉 잡아주는게 전 좋더라구요

족욕은 이때부터 습관데서 지금도 맨날은 아니지만 주에 한두번은 하고있습니당

한달정도되고나서 반바지 치마 막 입고 다녔어요 ㅋㅋㅋ
전 그전에 반바치나 치마 따위는 못입어서 ㅠㅠ
다릿살이 빠져도 뭔가 부끄럽고 다 제 다리만 쳐다보는거 같아서
마음의 준비를 하는데 시간이 필요했어요!ㅋㅋ

지방흡입은 하고나서 움직일때마다 아픈데.. 그거참고 많이 움직이고
많이 만져주고 찜질해줘야 회복이 빠른거같애요
아프다고 가만히 누워만 있는것보다 찜질은 그냥 따뜻한 수건이나
찜질팩 수건 갈아놓고 얹어놓고 차가운거 해놓고 번갈아 가면서 해주는게 효과짱!!!

저 수술한거 주위에 아무도 몰라요 가족빼고 ㅋㅋ
같이 사는 엄마 아빠한테는 절대 숨길수가 없음 ㅠㅠㅋㅋ
이번에 워터파크도 다녀오고 호텔수영장도 다녀왔어요!!!
친구들한테는 그전부터 살뺀다고 미리 말해놓고 보니까
다릿살 엄청 빠졌다고 !! 살빠졌다고 엄청 들어요 ㅋㅋ

주위에서 이런말도 기분좋긴한데 평소에 입을수있는 옷들이 많아지고
제한이 없어져서 너무 좋아요 ㅠㅠ 여자들은 컴플렉스가 있으면
다른여자들 볼때 그 부위를 본다고하는데 전 다리 예쁜 분들 진짜 부러웠거든요

허벅지지방흡입 솔직히 아프기도하고 힘들긴한데
전 제가 하비라면 무조건 합니다..ㅋㅋ
연예인들도 분명 지흡 했을꺼라고 백프로 장담해요 ㅋㅋ
지방흡입 고민중이면 하세요... 절대 후회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