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안녕하세요^^? 어느새 제가 수술을 한지 6개월이 넘어 7개월이 다가오네요. 수술하고 경과를 한번 보자고 4,5개월 즘 병원에 한번 내원하라는데 계속 일이 있어서 내원을 미루다 지난주 다녀왔었어요.

그 사이 좀 아프고 살이 또 빠져서 얼굴살도 중간에 훅 빠져서 아이고 이거 어쩌나 했던적도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살이 빠져서 얼굴살도 빠진건데 거울로 얼굴만 보다보니 아이고 이거 혹시 다들 말하는 유효기간 만료인가? 솔직히 살짝 이런 생각도 스치기도 했었어요.^^;  왜냐면 효과가 알마나 가냐. 금방 빠진다는데 등 그런 댓글 질문들이 떠오르며 그런 질문에 저도 처음이라 모르겠지만 잘라서 당겼으니 그 다음은 관리와 세월과 개개인 습관에 따라 유지기간이 다르지 않겠냐 라고 답글을 달고는 했었지만 그럼에도  혹시 그런가? 라는 생각이 스치기도 했어요. ^^;

그런데 다시 몸이 회복되고 다시 정상체중이 되고 나니 얼굴도 다시 회복이 되더라고요. 그러니깐 아퍼서 한동한 쾡했던거죠. 그리고 어느새 내가 수술했다는걸 잊고 살았던거 같아요. 그냥 원래 내가 이렇게 생겼던거 아냐? 라지만 그럼에도 확실히 효과는 있다. 그래도 다른 후기들 특히 지방흡입까지 하신분들 후기보면 진짜 드라마틱하다 싶고 나는 그냥 쪼금 효과 있는거다 아주 자연스럽게.... 라고 생각했었어요. 인간이 이렇게 망각의 동물이네요. ^^;

이번에 병원에 6개월만에 가서 사진을 찍고 원장님 면담을 하며 비포 애프터 사진을 봤는데. 어머낫!!!! 대박. 완전 드라마틱했네요. 하하하.

완전 다른거예요. 속으로 혼자 민망했어요. 와~ 나 저렇게 생겼었어???? 

그래서 막 옛날 사진 찾아보니.. 하하 정말 효과가 좋아요. ^^;

제가 수술하기 전 부터 자연스러움을 진짜 진짜 강조했었고 얼굴 손데는걸 부담스러워 했는데 정말 비포 애프터 다 제 사진인데 정말 달라졌어요. 그런데 또 달라진걸 모르겠어요.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극도의 자연스러움속에서 극대의 변화라고 해야하나? 그러니깐 주위에서 수술한거 아무도 모르는데 다들 너 뭐 했지? 이뻐졌는데.. 분명히 뭐 했는데.. 그런데 뭐지? 이런거요. ^^

흉터도 머릿속 찾기 힘들고 감각 이런거 뭐 전혀 아무렇지 않고 그냥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냥 얼굴만 이뻐졌을뿐.. ^^;;

그런데 또 원장님을 뵈니 괜시리 욕심이 좀 나서 혹시 뭐 좀 다른거 손볼때 없을까요? 눈가는? 지방이식은?  막 여쭈었는데 아뇨~ 전혀 없어요. 아름다우세요. 그냥 있다가 세월 더 지나고 또 좀 쳐지면 간단하게 한번 당기고  그리고 나이 아주 들면 전체 한번 하고..^^;;;

제가 지금 51살이니깐 한 70즘에 원하면 한번 전체 당기라는 말씀이신거죠. 하하.

처음부터 제가 원장님께 신뢰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