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안녕하세요~

그동안 눈팅 하러는 자주 들어

왔었는데 후기를 올려보는건 처음 이네요ㅋㅋ

양악 수술을 하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 끄적거려 봅니다.

 

일단 저의 현재 팅팅 부은 호빵같은 얼굴을

올리기 전에 예전 혐짤 부터 보여드릴께요ㅋㅋ

 

 

 

 

 

ㅋㅋㅋ....저는 그저 웃음밖에 안나네요ㅋㅋ

저는 치아가 어금니를 기준으로 윗니 보다

아랫니가 나오면서 치아가 맞물리기 위해

아랫니가 기울어진 3급 부정교합 에

하악전돌증 이 있는 턱에다가 제 개인적 으로

무슨 머리를 해도 꺼진 관자놀이+튀어나온 광대뼈

때문에 머리를 자를때나 사나운 이미지 때문에

종합 적으로 얼굴에 대한 편견 이나

그로인해 받는 스트레스 ㅋㅋ

10대시절 들었던 몇몇 개는

여기에 적기도 뭣한..안좋은말들 때문에

자격지심 에 항상 마음에 깔려있는

외모 컴플렉스 가 이만저만 이 아니였어요ㅋㅋ

정말 저를 잘 아는 친구들은 걱정할 정도로ㅋㅋ

 

 

 

고등학교 때 저는 이게 치아교정 만으로

해결이 되는줄 알고 갔다가 치아교정 해봤자

턱상태 는 그게 그거라고ㅋㅋ...그때만 해도

양악수술이 지금 보다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어서

수술하는 방법,비용을 듣고 기겁을 해서

그냥 난 이렇게 컴플렉스 를 지니고 살아가야

겠다...하고 지내왔었는데 지금 저는 호빵 처럼

땡떙 부어서 이렇게 후기를 올리고 있어서

너무 기쁘네요ㅋㅋㅋㅋ아직은 꼴이 어떻게 보면

수술전 보다 찌질해 보이는데도 저는 붓기마저도

너무 좋습니다ㅋㅋ물론 관리잘 해서 언능 빼야겠지요ㅋㅋ

 

 

 

 

제가 받은 수술은

 

양악+t절골+광대 이렇게 받았어요ㅋㅋㅋ

 

 

 

우선 잊을수 없는...하루가 삼일 같았던ㅋㅋㅋ

 

 

 

 

 

원래 당일날 찍을려 했었는데 정말.....알만한 정보는

다 알고 수술을 받은 거였는데도 정신은 달나라에 가있고

부모님 속상하실꺼 같아서 퇴원날 빼고는 오지말라 말해놨어서

피가래 와 숨막히는 코 무통주사 때문인지 심하게 아프진

않았지만 힘든호흡 에 겹치는 은근한 통증 입안에 피호수

소변줄 등등ㅋㅋㅋ다음날 되서야 정신이 들어서

찍었네요 막상 지금 보니 다 가려져서 얼굴이

보이질 않네요ㅠ

 

 

수술 다음날 까지만 해도 심하게 붓지 않았었어요ㅋㅋ

3~4일 까지가 최고조 로 붓는다던데 뭐 이정도면

얼마나 더 붓겠어 하고 좋아하던 때 였는데ㅋㅋㅋ....

제가 너무 쉽게 생각 했었던거 같아요
 저때는 무지막지 하게 나오는 코피 에만 신경 썻었네요

 

 

 

 

 

 

 

저는 식사같은 경우에는

어머니가 해주신 미음 이나 크림스프

아니면 순두부 으께서 먹거나

간식 으로는 호박즙,아이스크림 이정도만

먹고 지낸거 같아요ㅋㅋ식사에 제한이 많으니까

그냥 더 메뉴에 욕심 안부리기로 했어요ㅋㅋ

딱 저 메뉴만 틈틈히 열심히 먹었네요

솔직히 식사 하는거 보다 저는 약먹기가

힘들더라구요 알약 넣기도 힘들고

삼키기도 힘들고 양은 많고ㅠㅋㅋ

 지금은 실밥도 푼 상태여서 식사하는데 크게

지장은 없어요ㅋㅋㅋ

 

 

 

 

2주차 때의 모습이에요ㅋㅋ붓기는 여전히 땡땡 했지만

예전의 사나운 얼굴선이 다 사라져서 그것만 으로도

어색하면서도 신기하고 그랬었어요ㅋㅋ

산책이 붓기에 좋다 그래서 하루에 2시간씩

꼬박꼬박 아침에 다니고 있어요 밤에는 워킹머신 으로

내키는대로 틈틈히 가볍게 해주고ㅋㅋ

 

2주차 진료때 실밥을 다 뺐었는데....

참을만 했었지만 솔직히 인중 쪽 실밥 푼거

생각하면 으....ㅠㅋㅋ양악은 치료목적 이지

미용목적 은 절대 아니구나 하고 알고 있었지만

새삼 다시 느낀 순간 이였어요

 

 

 

 

3주차가 좀 지나면서 그때부터 붓기가

얼굴이 조금 자연스러워 지게 빠졌어요

아직 인중쪽 붓기가 제일 늦게 붓기가

빠지는 부위라 그런지 땡떙해서 표정짓기는

어색한데 마스크 는 안써도 될 정도라서

외출하기는 한결 편했어요ㅋㅋ

 

 

 

 

이게 가장 최근 저의 모습입니다ㅋㅋ

최근모습ㅋㅋㅋ머리를 3달을 안자르고 길러놨더니

반곱슬 이라 붕 뜨는데다가 어떻게 해도 머리가 지저분 해서

확 잘랐는데....머리 망했어요ㅋㅋㅋ..어차피 아직은 붓기 때문에

멋부려 봤자니까 나중에 염색도 같이해서 다시 머리

멋있게 해야지...하고 스스로 달래고 있어요ㅋㅋ친구들이

4주차 되면서 붓기가 많이 빠졌다고 하더라구요 사진으론 덜한데

실제로는 아직은 양쪽 볼에 사탕 하나씩 물고 있는것 처럼

좀 어색해요 특히 말할떄 입술이ㅋㅋㅋ

 

근데 눈가에 노란 멍은 흐려지긴 했는데 아직도 좀 남아 있어요ㅋㅋ..

감각은 처음에는 왼쪽 입술이 정말 어색했는데

지금은 예전하고 별반차 없이 움직이고 입안이 좀 감각이

둔한거 빼면 점점 감각이 돌아오고 있는거 같아서

별 걱정 안하고 있어요ㅋㅋㅋ

 

 

 

 

다음주 화요일에 드디어 교정기를 부착 하는 날 이여서

2번째 진료때 교정기 끼기 전까지 손가락 2개가

들어가게 입운동을 해야 한데서 하루에

30분 정도씩 꾸준히 했는데 처음에는 한개 반 도 힘들더니

지금은 손가락 2개도 잘 들어가네요ㅋㅋ

나중에는 3개도 들어가야 한다던데ㅋㅋ으...

 

 

솔직히 불과 한달전 모습을 보면 지금도

안믿기고 수술한 현재 제모습도 적응이 덜 되어서

어색하고ㅋㅋ그런 반면에 지금 얼굴을 계속 봐와서

그런지 어쩔때는 원래 내얼굴 이였던것 처럼

무덤덤 할때도 있고ㅋㅋ막 생각이 복잡한거 까진 아니지만

아직까진 제 모습이 적응이 안되네요ㅋㅋ

교정기도 달고 사탕문것 같은 뺨이 좀더 빠져야

덜 어색하게 느껴질것 같아요ㅋㅋ

 

그래도 예전에는 항상 저 혼자서 곤두서있던 외모로 인한

스트레스 는 저도 모르게 많이 없어지고 요즘에는

생활할때의 시선이 많이 긍정적 이고

편안해 져서 부작용 증세도 없어서

들어간 턱을 볼때마다 굉장히

만족중 이에요ㅋㅋ

 

 

그럼 저는 교정기도 부착하고 더 잘먹고 회복 잘해서

나중에 붓기 가 좀더좀더 빠진

모습으로 다음후기로 뵐께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