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사각턱이 너무 심해서 외모 자신감이 없었는데 우연히 TV를 보게 되었어요
TV에서 이지혁 원장님을 보고 일부러 상담을 하러 왔습니다
상담하고 한 한 달은 고민하고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하려니까 고민이 엄청 되더라구요
예뻐지는 것보다 아프면 어떡하나가 고민이 더 컸어요 ㅠㅠ

결국에 하게 된 수술..
정말 수술 전까지는 잠도 계속 못 잔 거 같아요
좀 소심한 게 있어서.. 한 번 생각하면 밥도 잘 못 먹고 ..
수술 당일까지도 눈물도 찔끔찔끔 났는데 마취한다고 말 듣고
깨고 나니까 회복실이더라구요

첫날은 계속 가래 나오고 누구한테 얻어 맞은 거 같더라구요
그냥 아무런 정신이 없었던 거 같아요
다음 날 되니까 어느 정도 안정도 되고 얼얼하지만 정신은 제대로 돌아왔습니다

일주일 동안은 붓기가 너무 안빠져서 걱정 많이 했는데
1주일 지나니까 하루 자고 나면 빠지고 가속도가 붙더라구요
찜질도 열심히 하고 병원에서 해주는 에스테틱도 열심히 받고
가볍게 장보러 가는 정도 움직이고 간단한 집안일도 좀 하면서 지낸 거 같아요

이주째부터는 모자 쓰고 나가서 커피도 마시러 다녔어요
한달째 되고 나서 이력서 사진 찍고 붙이는데 저도 모르게 뿌듯해지더라구요

예전에는 소극적이였는데 이제는 크게도 웃고 주위에서 많이 밝아졌다고들 합니다.
이렇게 좋을 걸 왜 그렇게 앓이했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