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수술 전 입니다!!

보다시피 턱이 길고 왼쪽 턱이 길죠....

이제 새해가 시작되서 24살인데 23살안에는 양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겨울방학때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구요 뭐 힘들다 하지마라 이런말 많았는데

너무 하고싶으니까 아픈거 생각도 안하고 막 시작했습니다

상담 날 전화로 잡고(저는 김해사람이라 전화로..)병원 홈페이지 보니까 듀얼상담이라고 있더라구요

저는 예약을 듀얼상담으로 해야하는지 알았는데 가서 기다리니 아니었습니다!!

선생님 두분이 들어오시더라구요..ㄷㄷ..

유명하신 분들 이석재 원장님이랑 박상훈 원장님이 들어오시더라구요........

저는 연예인 본것같은 얼굴로 와..와.....하면서 놀라기 바빳습니다 두 분다 바쁘신데 저를 위해서

상담하러 오셨다는게 정말 믿음이 갔습니다!!!(알바 ㄴㄴ...)

제가 12월 21일에 수술을 했는데 21일 12일전에? 예약을 잡았습니다.

2014년 부터는 부가세 10프로가 붙어서 되도록 12월안에 하고 싶어서

비는 시간 아무곳이나 잡았습니다 하하..

덕분에 시험기간이었는데 이주일 내내 두근두근해서 약간 망친 느낌...ㅎㅎ..

그래도 수술 날짜가 떡하니 다가오니 약간 긴장되고 입대 하는느낌이랑 비슷하더라구요..ㅋㅋㅋㅋ..

수술 끝나고는 아프다기보다 마취약 때문에 정신을 못차렸구요 저는 사실 그냥 대놓고 잤습니다..허헣

아프면 자가통증장치? 그걸 눌리면 괜찮다고 했는데 저는 한시간에 한번씩만 되는걸

삼십분 마다 눌렀습니다...그만큼 아팠죠....

그렇게 2박 3일 병원에서 보내고 퇴원날은 그래도 정신이 좀 돌아와서 집에가서 누워서

자고 일어나서 생식 먹고 자고...그렇게 반복했더니 몸무게가 7키로가 빠져있더군요,...

이제 제가 첫째날 부터 써놓은 후기로 보시고 마지막에 제 감상?ㅋㅋ을 말씀드릴께요

 첫쨋날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일기 형식으로 써논 거라서 그냥 편하게 읽어주세요 ㅎㅎㅎ

첫째날 너무 아프고 마취때매 잠는 오는데 못자고 소변줄 때문에 뭔가 이상하고....정말 힘든 하루다...(첫째날은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못찍었습니다..ㅋㅋ수술 해보시면 알겁니다 ㅋㅋㅋㅋ)

 둘째날 소변줄 뽑고 피호스 빼고 잠만 계속 잠... 가글이랑 밴드 빼는법 배움 근데 아직 많이 아파서 할때마다 아픔....

 셋째날 얼굴을 더 안부을려고 그렇게 찜질을 해도 안된다....결국 더 부었고 밴드만해도 얼굴 땡겨서 죽을 것 같다..그래도 더 안부을려면 열심히 하라눈데...오늘 퇴원하고 집에와서 가글하고 밥 먹고 약 먹고 약 먹다가 캡슐이 목에 걸렷다...너무 불편하다 코 막힌건 뚫릴 생각을 안한다...휴우 내일까지만 버티면 이제 더 안붓겟지 제발..

 넷째날이다 더 부은게 확실하다 밴드 한번 찻다가 너무 아파서 그냥 안찻다...붓기좀 빠지면 다시 차야지....내일부터는 붓기가 안생긴다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해야 겠다 근데 설사가 시작되어서 다시 한번 고비가 찾아왔다....에휴 잘 될꺼야

 다섯째날 붓기가 점점 빠지는지 밴드도 별로 아프지 않다 하루종일 안잘려고 일어서있고 앉아있었는데 왜 또 잠이 안오지...밤만 되면 잠이안와서 큰일이다 하지만 아픈건 많이 나아졋으니까 그걸로 만족해야겠다..

 여섯번째날 설사가 줄어서 잠을 편하게 잘수 잇을 것 같다 그리고 이젠 게임을 시작햇더니 낮에 시간이 잘간다 ㅋㅋ코막힘도 없어지고 이제 살만하다..

 일곱번째날 설사는 낮에만 조금 하고 이제는 없어진 것 같다 이제부터 항생제를 먹어볼까...그래도 입안의 실빱 봣는데 좀 징그럽고 항상 답답하네...빨리 빼고 싶다 이제는 외출 나가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일주일 지나면 괜찮다는 말이 사실이엇나 보다.

 여덟번째날  몸이 좋아져서 외출을 갔다왓다 근데 일주일동안 누워만 있어서 그런가 몸이 많이 약해진듯.. 좀더 자주 돌아다녀야 겠다 설사는 멈췄고 빈혈끼가 온다 목안이랑 실빱부분은 여전히 아프다

 아홉번째날 하루종일 누워있엇던듯 가글도 똑바로 안하고 게을러 진것 같다 찜질이랑 띠도 자주하고 있어야 하는데 잘 안하는것 같다..목안은 언제쯤 나을까 자고일어나면 너무 아프다

 열번째날 오늘은 아침부터 서울가서 치료받고 왔다 간단한 건데 서울까지 가는것도 힘들다..막 아픈건 아니었는데 서울 갔다 오니까 갑자기 턱이 아팟다 이제 웨이퍼?도 뺏다낄수 잇고 양치도 할수 있다 번거로운 일이 늘어나는구나....목은 일이주정도 계속 아프다고 하네

열한번째날 다른병원에 입원해서 많이 웃엇더니 실빱 때문에 잇몸이 아프다....목은 하루하루 나아가는 것 같다 전신마취때문이라고 하니 참을 수 밖에 양치 처음 하는데 웨이퍼 빼고 나니깐 알앗다 내 윗이빨들에 감각이 하나도 없다는걸 감각이 없다는게 우습게 들리겠지만 느낌 굉장히 이상하다 이빨 닦으니 그래도 이빨이 개끗해 지는 느낌에 행복하다

 열두번째날 목도 거의 안아프고 이젠 웃을때 실빱좀 아픈정도?말고는 다나은 것 같다 하지만 가글과 양치는 열심히 해야지

 열세번째날 어디 아픈지 모를정도? 이제 보름정도 되었는데 너무 편안한데 먹지 못하는건 여전히 힘들다 먹고싶다....

 13일째 이후로는 사실 뭐 아픈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 글 적을게 없었구요 ㅎㅎ

 중간에 실빱 뽑는거랑 나사?뽑을때는 다른 분들은 아프다고 하시는데 저는 그렇게 아프지 않았어요

 괜히 긴장해서 갔다가 손에 땀만 나고 아픈것도 없었네요

 나사 뽑을때 느낌이 사실 좀 이상하긴 한데 괜찮습니다! 걱정들 하지마세요

 저는 사실 온찜질이고 밴드고 거의 안했습니다..그냥 빠지겠지 하고 ㅋㅋ...게을렀죠 ㅎㅎㅎㅎㅎ

그래도 저만큼 빠진거 보면 뭐 잘 빠지는것 같습니다.

 거의 매일 마스크 쓰고 나가서 놀았구요. 먹는거는 실빱빼자마자 칼국수랑 초콜릿이랑 짬뽕 만두 막 먹었습니다.

 씹지만 않으면 된다고 해서 잘먹고 잘 놀았습니다.

 ㅎㅎㅎ딱 보름정도만 지나면 진짜 먹는거 말고는 힘든거 없으니까 수술 하실려는 분들 힘내세요!!

하루하루 사진이 각도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긴한데 그래도 보다보면 조금 다르죠?

 아직 한달차라서 그런지 붓기 많이 있구요. 자다 일어나면 많고 돌아다니다가

저녁되면 또 확확 빠져있습니다 ㅎㅎ

사람들이 볼때마다 딴사람이라고 그러구요 너무 잘생겨졌다고 막 그러셔서

너무 기분 좋네요 ㅎㅎㅎ

양악을 고민하시는 분들 보름 힘들고 평생 행복할수 있습니다. 모두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