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병원

물방울가슴성형 2달 차 후기 입니다...

서른 중반의 나이로 가슴수술을
결정하기란 참 어려운 일이였어요
나이가 들게 되면 더 많이 아프고 힘들테니까요..
그래서 항상 수술을 할까 말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작은 가슴으로 살아가기엔 스트레스도 받고
제 자신이 작아지는거 같아서 
큰 맘 먹고 가슴성형을 하기로 결심했어요.

수술을 하기로 맘 먹고 여러 군데 상담을
다녀 보았지만 딱히 마음에 드는 곳은 없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친구의 추천으로 아이디병원에서
원장님과 상담을 한 후에 가슴수술을 하기로 결정을 했어요..
왠지 모르는 신뢰감과 편안함에 이끌렸고
여기서 하면 왠지 잘 될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었죠.

수술하고 참 많이 고생했어요.. 
마취 때문에 속이 울렁거리고 없던 것이 생겨서
가슴이 너무 무겁고 움직이기 힘들었어요
[물방울보형물/ 275cc/ 겨절]로 했구요.
입원이나 피주머니는 하지 않았구요...
오전에 수술을해서 오후 3시쯤에 회복실에 쉬다가 집에 왔어요.

수술 후 3일 동안은 너무 아파서 고생 엄청했어요
팔은 움직이기 힘들지.. 몸은 무겁지..
입맛은 없는데 약은 먹어야지..
수술 후 4일 정도가 되니깐 몸이 적응 했는지
조금씩 회복 되어 가는게 느껴졌어요.

수술 후 1주일째에는 병원에 와서 경과를 체크하면서
제 가슴 모양을 봤는데 가슴골이 생기면서 너~~무 자연스러운거예요.
물론 시간이 지나고 상처가 다 아물어야 되겠지만..
없던 가슴이 생기니 진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가끔 왼쪽 가슴이 찌릿찌릿하면서 통증이 있을 때도
있었지만 수술 후 2주가 지났을때는 괜찮아졌구요.
팔 움직이는 것 외에는 아프거나 불편한건  없었던거 같아요.

수술 후 3주가 지나니깐 가슴이
조금씩 말랑말랑해지는게 느껴졌어요.
처음에는 좀 딱딱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조금씩 자연스럽게 제 자리를 찾아가듯 자리를 잡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스포츠 브라를 한번 입어 봤는데..  옆 라인이 진짜 굿굿굿!!
자연스럽게 봉긋 솟아 있는 듯한 느낌으로 .
볼륨감 있어 보이면서 살짝 보이는 가슴골이...
여자인 제가 봐도 너무 섹시한거 있죠? *^^*
이래서 다들 가슴수술! 가슴수술! 하는 건가봐요 !!

그리고 이제 가슴수술한지 2달이 다되가요.

날씨가 추워 노출이 심한 옷은 입지 않고 있지만..
가끔 남친에게는 살며시 가슴골이 보이는 옷을 입는데
너무 좋아하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수술하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병원하나는 끝내주게 잘 선택한거 같아요 ^^
그럼 이만 가슴성형 후기 마치도록 할께요~